지난해 제주관광수입 7조 6055억(잠정)으로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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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연구원이 지난해 제주관광수입을 잠정 추계한 결과 전년 대비 16.4% 증가한 7조 6055억원으로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2021년도 제주관광수입(확정)은 전년 대비 36.3% 증가한 6조 5315억원이었으며 내국인은 5조 8878억원, 외국인은 6438억원으로 추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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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연구원이 지난해 제주관광수입을 잠정 추계한 결과 전년 대비 16.4% 증가한 7조 6055억원으로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제주관광수입 추계 이후 역대 최고치로 내국인 6조 7608억원(?14.8%), 외국인 8447억원(?31.2%)이다.
2021년도 제주관광수입(확정)은 전년 대비 36.3% 증가한 6조 5315억원이었으며 내국인은 5조 8878억원, 외국인은 6438억원으로 추계된 바 있다.
지난해 주요 업종별 제주관광수입(상대비율)은 △소매업 2조 5280억원(33.2%) △숙박업 1조 3175억원(17.3%) △음식점업 1조 8636억원(24.5%) △운수업 5160억원(6.8%) △예술·스포츠·여가업 6925억원(9.1%) △기타업 6789억원(9.0%)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제주관광수입(잠정)이 늘어난 것은 내국인의 경우, 코로나19 시기에 '제주=청정·안전지대'라는 인식 하에 치유를 즐기려는 개별·가족 단위 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거리두기 해제'(22년 4월~)로 일상회복 시기로 진입하면서 수학여행, 패키지, 기업연수 등 단체 수요도 증가세를 견인했다.
외국인의 경우 '제주 무사증 재개'(22년 6월부터)와 함께 제주 기점 국제항공 재취항(싱가포르 6월15일, 오사카 11월11일, 타이베이 11월25일)에 따른 접근성 개선에 힘입어 증가세로 반등하는 전환점이 됐다.
지난해 말 기준 제주방문 총관광객수은 1389만 2000명(15.7%증)이며, 내국인 1380만4000명(15.4%증), 외국인은 8만7000명(81.0%증)이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최근 내국인관광객 감소에 대한 대내외적인 우려를 인지하고 있다"면서 "관광수입의 증가세를 견인하는 내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7대 대책을 수립한 만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연구원에 의뢰해 2015년부터 제주관광수입을 추계하고 있으며 통계청 기초통계자료, 사업체 통계조사 보고서, 신용카드 통계자료 등 기초자료에 근거한 생산접근법을 적용하고 있다.
제주=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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