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한여름 힐링 버스킹' 2주간 연다

광주=정태관 기자 2023. 8. 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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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는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푸른길 공원 산책로 등 지역 명소 5곳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하는'힐링 버스킹'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남구는 빅스포 뒤 광장과 주월동 청로정,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 양림동 공예특화거리, 노대 물빛공원 등 주요 공원과 특화 거리를 야외 공연장 무대로 조성한 뒤 모두 12회에 걸쳐 '한여름 힐링 버스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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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일 푸른길·공예특화거리 등 5곳…음악·댄스 공연 등 다양
광주시 남구청사 전경.
광주광역시 남구는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푸른길 공원 산책로 등 지역 명소 5곳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하는'힐링 버스킹'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남구는 빅스포 뒤 광장과 주월동 청로정,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 양림동 공예특화거리, 노대 물빛공원 등 주요 공원과 특화 거리를 야외 공연장 무대로 조성한 뒤 모두 12회에 걸쳐 '한여름 힐링 버스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힐링 버스킹 무대는 장소별 특성에 따라 특화된 무대로 꾸며진다.

어르신들이 주로 찾는 청로정에서는 오는 12일 건강관리 줄넘기 시연을 비롯해 무등메아리 공연, 색소폰 연주 등 어르신들을 위한 연주회 위주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노대 물빛공원에서는 오는 13일과 26일 중·장년과 아이들을 위한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요일별 오프닝 무대로 댄스와 태권도를 선보이며, 통기타 가수 및 관내 동별 노래자랑 수상자, 전자바이올린 악기 연주자와 뮤지션들이 여름의 열기를 식혀줄 예정이다

공예특화거리에서는 오는 26~27일 지역에서 활동 중인 팝 가수 무대를 비롯해 인디밴드와 재즈밴드 공연, 트로트와 댄스 공연 등이 이어진다.

스트리트 푸드존에서는 오는 18일과 19일, 20일, 25일, 26일 닷새에 걸쳐 가족 단위 방문객과 시민들을 위한 고품격 문화 공연의 향연이 펼쳐진다.

남구 관계자는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시원한 휴식을 선사하기 위해 힐링 버스킹 무대를 준비했다"며 "버스킹 공연을 관람하면서 여름의 낭만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정태관 기자 ctk33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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