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서해안 시대] 김영록 “지역별 강점 살리는 시너지로 균형발전 기대”

최정민 2023. 8. 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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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목포]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출발! 서해안 시대]
■ 방송시간 : 8월 9일 (수) 08:30∼09:00 KBS목포 1R FM 105.9 MHz
■ 진행 : 정윤심 앵커
■ 출연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 구성 : 신세미 작가
■ 기술 : 조혜인 감독
■ 스크립터 : 김대영


▶다시 듣기 유튜브 바로 가기 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_bP457pDSCc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다시 듣기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윤심 아나운서 (이하 앵커): 민선 8기 취임 1년을 맞아 전남의 현안 돌아보겠습니다. 전남도 김영록 지사 전화 인터뷰합니다. 지사님 안녕하십니까?

□ 전남도청 김영록 도지사 (이하 김영록): 예, 안녕하시니까 반갑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


▣ 앵 커: 계속되는 불볕더위에 이어서 태풍 북상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대비로 분주하시죠?

□ 김영록: 이번에는 정말 걱정이 많이 됩니다. 한반도 중앙을 관통하고 특히 여수 남해 사이로 상륙한다. 이렇게 보고 있기 때문에 저희들은 이번에 특히 물폭탄까지 예상된다. 그런 걱정도 있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도록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앵 커: 특히 동부권도 많이 걱정되는데 전남에 취약한 부분이라든지 사전 점검은 마치셨겠죠. 어떻습니까?

□ 김영록: 사전 점검을 다 마쳤습니다마는 아무래도 비가 많이 오면 전에 6, 7월에 700mm 이상 비가 많이 왔었기 때문에 또 산사태 위험이 가장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해일성 파도까지도 아까 대조기라고 했잖아요. 그런 부분까지 생각해 보면 해안가는 해일성 파도까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대비를 다각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앵 커: 어제 지사님 주재 대책회의에서 태풍이 전남을 통과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전체 공직자들이 대처해달라 이렇게 당부를 했는데 안전 관리 시스템 이런 것들 다 잘 가동이 되겠죠?

□ 김영록: 그런 부분은 그러니까 경남 통영 쪽에 상륙한다고 하지만 사실상 전남이나 경남 해안이나 같이 공유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특히 지리산 쪽에 부딪히게 되면 그쪽은 굉장히 비가 많이 올 가능성도 있어서 저는 동부권 특히 이제 곡성, 구례, 담양, 장성까지도 이 부분이 전에 20년 도에 극한 호우가 쏟아지면서 큰 피해를 봤잖아요. 그래서 이번에도 그런 위험성이 있다고 해서 사전 대비 철저히 그쪽 지역에 이렇게 하도록 했고요. 또 해안가도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를테면 소형 선박들은 인양해서 고박해서 날아가지 않게 하고 또 수산 양식 시설도 이런 데 잘 묶어서 닻을 잘 내려서 피해가 없도록 그런 조치들을 이미 하고 이렇게 있습니다.

태풍 '카눈' 대비 재난대책회의


▣ 앵 커: 듣다 보니까 궁금해서 여쭤보는 건데 기후 위기가 일상화되는 시대라는 생각이 드는데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서 인명 재산 피해 키웠던 최근의 타 지역 사례들이 좀 있어요. 그래서 단체장들의 재난 위기 대응 능력이 주목받는 시기인데, 위험 신호 이제 사전에 점검했는데도 걱정 많이 된다. 이런 얘기하셨는데 재난안전 예산을 얼마나 확보하고 효과적으로 잘 쓰느냐 잘 쓰느냐 이거 중요하지 않습니까?

□ 김영록: 재난 예산은 이제는 사후적으로 재난을 당한 뒤에 피해 복구 위주로 이렇게 지금까지 해 왔잖아요. 그런데 앞으로는 사전 예방 투자를 많이 늘려야 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가뭄에 대비해서도 예를 들면 사방댐이랄지 저수지 댐들을 많이 앞으로 늘려야 되는 거고, 이런 재난에 대해서는 산사태 위험지역이랄지 미리미리 다 정비를 해야 되고 앞으로는 이런 저수지, 강수위랄지, 댐 수위랄지 이런 부분도 자동 측정망 시스템을 통해서 이렇게 AI가 통제할 수 있는 그런 재난관리 시스템으로 가야 되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이 과학적인 재난관리 시스템도 도입해야지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는 어렵다. 왜냐하면, 워낙 기후 변화 양상이 이번에 태풍만으로 갈지자 행보를 보이잖아요. 어떻게 어떻게 변화해서 돌발적으로 상황이 벌어질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이제는 이런 과학적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 우리도 그렇게 생각하고 그런 면에서 적극적으로 앞으로 대응을 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 앵 커: 그렇다 보니까 농사짓기도 정말 쉽지 않은데 긴 장마 이어졌죠. 지금 폭염 계속되고 있죠. 이제 태풍 올라오고 있는데 최근에 상추 등 채솟값이 금값이 됐어요. 지사님 농작물 수급

출처 : 전남도


□ 김영록: 그런 부분을 참 마음이 아파요. 우리 소비자들 국민들 입장에서 보면 이게 금상추, 금시금치 또 삼겹살 세 점당 상추 한 장, 워낙 비싸니까 그런 이야기도 나오고 그러는데 소비자들 입장에서 보면 굉장히 지금 엄두도 못 내는 상황이 있는 거고 농가 입장은 사실은 그렇게 된 것은 생산이 제대로 안 되고 피해가 많아서 사실 농민들은 팔 게 없어서 그런 거 아니에요. 그러면 농민들도 수입이 준 거나 마찬가지예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이런 농산물 가격 폭등이 일어날 때는 생산자하고 소비자하고 다 같이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저희들은 이런 면에서 앞으로 어떻게 대처를 해야 될 것인가 하는 기후 변화 대응 시대에 맞춰서 그렇다면 채소류 농산물 수급 안정 이런 부분도 단기적으로 생육 부진하거나 이럴 때 기술 제도도 강화하고 여러 가지 현장 모니터링해서 대응하겠지만 결국은 이런 시설하우스 면적을 좀 더 확대해서 이런 시설 재배 품목을 더 수급 안정을 기할 수 있도록 우리가 해 나가야 되는 것 아니냐 이렇게도 생각을 합니다.

▣ 앵 커: 걱정거리 하나가 수산 1번지 전남,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기가 8월 말 아니겠느냐 이런 보도가 나오는데 전남도 차원의 어떤 대책이 있습니까? 지사님?

□ 김영록: 정말 저는 일본이 그렇게 하는 것은 해양 방류하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죠. 국제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인데 그런 부분은 국민적으로 다 단호히 반대하고 있습니다마는 저희들은 결국은 일본이 강행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따라서 전담 조직도 구성을 해서 단계별 대응계획을 세우고 있고요. 특히 이제 유통 이력 관리를 잘해서 원산지 표시를 잘해서 일본산으로 오인받거나 일본산의 수입이 이렇게 규제가 제대로 안 된다고 하면 우리 정말 좋은 수산물, 오염되지 않는 수산물까지 크게 영향을 받을 수가 있잖아요. 그래서 앞으로는 유통 이력 관리 원산지 표시를 철저히 하도록 강화하는 조치를 계속 해수부에도 건의하고 있고요. 저희들은 친환경적인 수산으로 나아가야 한다. 또 이렇게 저희들 나름대로 앞으로 친환경 인증을 대폭 확대할 계획도 이렇게 갖고 있습니다.

수산물 원산지 표시 점검


□ 김영록: 그래서 이전에 후쿠시마 원전 사고 났을 때도 굉장히 크게 우려를 했는데 일본산 수입 규제를 철저히 해서 그 우려를 막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번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할 때는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규제만큼은 철저히 더 오히려 확대했으면 확대했지, 줄여서는 절대 안 되는 일이고 그다음에 수산물 이력 관리를 철저히 해서 풍문에 의해서, 소문에 의해서 그냥 소비심리가 위축돼서 우리 수산물이 피해 보지 않도록 그런 것들을 철저히 막아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앵 커: 지사님은 사실 민선 7기부터 이제 도정을 쭉 펼쳐왔으니까. 민선 8기 취임 1년 이렇게 딱히 구분할 필요는 없겠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민선 8기에 핵심적으로 추진했던 사업들 핵심적인 사업 한 세 가지만 간략히 언급해 주시면 어떤 게 있을까요?

□ 김영록: 크게는 세 가지인데 우선 간단히 몇 개 말씀드릴게요. 장성에 국립 심뇌혈관 연구소 타당성이 통과돼서 시작하게 됐다는 말씀드리고요. 또 광주-나주 철도도 예타가 통과돼서 청신호가 켜진 고역이고 또 국립난대수목원도 예타가 통과되고 에너지 국가산단 우리 지역에 산단이 부족하거든요. 이것도 예타가 통과돼서 시작할 수 있게 됐고 또 국립 마한 역사문화센터 또 세계 갯벌 자연유산보존본부도 우리 전라남도에 유치하게 됐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큰 틀에서는 우리 전라남도는 관광으로 앞으로 크게 해야 되잖아요. 그런데 이제 관광 개발에 대해서 균형, 각 시·도에서 책임지라 이렇게 정부 조치는 돼 있어요. 그래서 이거 너무 어렵지 않으냐 이렇게 하면 그래서 광역 관광 개발을 할 때는 정부가 50%를 지원하는 제도는 살아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전라남도가 주도돼서 광주·전남, 부산, 울산, 경남까지 5개 시도 이렇게 해서 3년간 남부권 광해 관광 개발계획을 추진해서 6,800억 사업으로 작년에 확정이 됐었어요. 그런데 6,800억 5개 시·도에 너무 적잖아요. 그래서 3조 원을 계속 저희들이 주장을 했는데 올해 3조 원대 사업 규모로 어느 정도 확정이 됐기 때문에 이런 부분 전라남도가 특히 제일 만 1조 4천억, 5천억 정도 이런 관광 개발 사업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돼서 앞으로 전 나라도 관광 개발의 청신호가 켜졌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그다음에 이제 누리호 성공 발사해서 우리가 세계 7대 우주 강국이 됐잖아요. 고흥에 그런데 우주 발사체를 쏘아만 올릴 게 아니라 발사체 산업 자체 클러스터를 만들자. 그리고 발사체 국가 3단을 올해 3월에 확정이 됐고, 그다음에 이제 우주 기지가 있을 때 가서 교육도 받고, 체험도 하고, 관광도 가능한 케네디 우주센터처럼 그런 게 필요하지 않아요. 아직 빠르다. 그렇게 이야기를 정부 당국에서 했는데 저희들이 적극 노력해서 우주 테마파크도 이렇게 앞으로 만들기로 이렇게 확정이 됐습니다.

▣ 앵 커: 교육, 체험, 관광까지 가능하네요.

□ 김영록: 그런 교육, 체험, 관광 가서 배우고 우주 산업이 무엇인지 우주로 갔을 때 우리가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것 심지어 예를 들면 무중력 상태까지도 체험할 수 있으면 가장 좋잖아요.

▣ 앵 커: 그렇게 되면 좋겠죠. 그리고 이제 지사님이 늘 강조했던 게 전남의 미래 먹거리로 신재생에너지 지금 아주 오랫동안 강조해 오셨는데 신재생에너지 이번 정부에서 좀 쉽지 않은 거 아니냐 걱정이 많아요. 어떻습니까?

해남 화원산단 해상풍력 중심지로 육성


□ 김영록: 해상 폭력은 정부에서도 대통령도 덴마크 총리 만나서 이렇게 서로 협조하자 이렇게 선언을 했고 그다음에 덴마크의 세계적인 베스타스 터빈 회사예요. 터빈 기업, 거기서도 이 우리 4천억 대 우리나라에 투자하기로 투자 신고를 대통령 방문 때 유럽 방문 때 했어요. 그런데 어디로 할 것이냐 그것 아니에요. 그런데 울산이냐 전남이냐 했는데 결국 전남으로 하는 것으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세계적인 터빈 회사가 우리 목포에 들어서게 되면 관련 기자재 사업들도 함께 따라올 수 있는거고 서남권의 세계적인 회사가 투자했다. 이것 자체가 우리 서남권 기업 투자의 청신호가 될 수 있어서 저희들은 마지막 이사회 통과만 남았는데요. 사실상 다 된 거나 다름없지만 그래도 저희들이 초미의 관심사로서 잘 대처를 할 수 있어서 꼭 확정될 수 있도록 그래서 해상풍력 우리가 해상 풍력기만 많이 꽂은 거 그것도 중요하죠. 그렇지만 관련된 산업을 전후방 연관 산업까지 활성화시키는 게 중요하다. 특히 목포권 서남권은 조선산업이 발달할 수 있기 때문에 서로 연관도 많단 말이에요. 그래서 이런 부분은 앞으로 잘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앵 커: 아쉬운 게 아쉬운 게 반도체 특화단지 광주·전남이랑 같이 나서서 공모를 했었는데 이거 좀 많이 아쉽죠? 탈락해서

□ 김영록: 반도체 특화단지 첨단산업단지 이 부분 첨단 전략산업하고 소부장 산업을 거의 약간 시기 차이는 있었는데 결국 같이 발표를 했어요. 사실은 첨단 전력산업이 대단히 중요한 건데 저희들은 반도체로 갔거든요. 2차 전지가 아니고, 2차 전지는 지금 우리 동부권에서도 잘 되고 있어서 반도체가 갔는데 결국은 소부장 하나 강조에 해주고 반도체가 빠져서 정말 아쉽게 생각해요. 소부장은 저희들이 이미 하고 있는 분야이고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전략산업으로 다시 유치할 수 있다면 유치를 해야 되고 저희들은 이제 또 첨단 전략산업으로 2차 전지를 더 전략적으로 할 필요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광양, 순천만 권의 미래 첨단산업단지가 지금 180명이 추가로 조성할 계획으로 있어요. 그래서 미래 첨단 특화단지를 조성하게 되면 2차 전지 위주로 이렇게 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서남권은 풍력산업을 전후방 풍력산업을 이렇게 하면서 아울러서 이제 우리 전남 쪽은 목포 쪽은 아우토반이랄지

▣ 앵 커: 뒤에서 또 궁금해서 여쭤보기는 할 건데 영암까지

□ 김영록: 해야겠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앵 커: 지사님 전남도에 최대 과제가 있잖아요. 국립 의대 유치 정말 이거 쉽지 않은데 어디까지 와 있습니까?

□ 김영록: 이 부분은 결국은 의료현안협의체에서 지금 논의를 하고 있는데 의사 인력을 증원해야 한다는 것 자체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의사협회하고도 이 부분은 어느 정도 합의는 돼 있는 것 같은데 구체적인 실행 계획은 안 나오고 있어요. 저희들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서 증언을 하는 건 좋은데 그 증언 속에는 국립의대 신설이 포함돼야 한다.

▣ 앵 커: 어떤 얘기 하셨어요?

□ 김영록: 넓은 의미의 증언인 것이고, 그 증언 속에는 반드시 국립의대 신설이 포함돼야 한다. 이렇게 했는데 장관께서도 답변은 상당히 긍정적으로 이렇게 답변을 했는데, 이거 장관이 혼자 결정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잖아요. 그래서 저희들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뜻을 모아야 된다. 그래서 목포대, 순천대, 총장도 함께 모여서 지금 공동협력 선언하고 건의도 했고 앞으로 필요한 시기가 되면 저희들은 우리 전통적인 우리 도민의 뜻을 한데 모아서 이렇게 중앙에 강력히 그런 뜻을 전달하면서 실천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전남도-목포대-순천대, “국립의대 설립 공동협력”


▣ 앵 커: 동부권, 서부권 목소리 따로 내지 않고 함께 모아서 의대 유치 계속 한목소리 내겠다는 것하고 군공항 이야기 좀 하겠습니다. 민간공항하고 군공항 통합을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을 해서 서부권을 활성화해야 한다. 이게 이제 지사님의 그동안 언급이었습니다. 이 입장에 변화는 없으신 거죠?

□ 김영록: 변화 없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무안국제공항의 군공항을 이렇게 건설하는 게 목표가 아니고 사실은 어떻게 하든지 서남권 국제공항 광주·전남뿐만 아니라 전라북도까지 포함해서 서방권에 관문 공항이 무안국제공항이란 말이에요. 무안국제공항을 활성화시키고 이렇게 세계로 비상을 해야 우리 서남권도 살아나는 거고 기업 투자도 되고 관광도 활성화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접근하다 보면 그러면 이 문제를 어떻게 풀 거냐 이건데요. 민간공항 민간 국내선도 함께 와야 국제선까지 활성화될 수 있는 거고, 그 국내선이 오게 되면 민간공항이 오는데 광주의 문제, 군공항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데 군공항을 못 받겠습니다. 하는 것은 또 그건 어려운 상황이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불이익이 있을 수 있고 또 소음 피해도 있을 수 있지만 그런 것은 감내할 수 있는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에, 대책이 가능하기 때문에 군 공항까지 함께 이렇게 받아서 민간공항, 군공항 통합으로 이전하자 이런 생각인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시·도민들이 많이 찬성을 하고 있어요. 무안으로 군공항, 민간공항 동시 이전하자 하는 것에 대해서 시·도민 전체로 보면 찬성이 대단히 높고 해당 지역도 지금 찬성률이 30%대에서 40%대까지도 이렇게 올라가고

▣ 앵 커: 중요한 건 그럼 전남도 차원에서 지난번에 광주시장이 민간공항 이전에 대한 언급은 사실상 없어서 이 부분도 아쉽기는 했는데 도 차원에서 그럼 이 문제를 특히 이제 무안 군민들을 어떻게 좀 설득해 나가고 유치할 때 제대로 된 해법을 유치를 위한 예산 투입이라든지 어떻게 대처를 할지 이게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무안국제공항


□ 김영록: 그래서 그런 부분은 제가 계속해서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획기적인 지역발전 대책을 결국은 제시를 해야 되잖아요. 그래서 무한에 MRO 단지도 이렇게 할 수 있다. 또 AI 농생명 밸리랄지 또 공공기관 이전할 때는 정말 획기적인 공공기관 좋은 공공기관도 하나쯤은 최소한 유치할 수 있다. 이렇게 해 가면서 무안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해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또 거기에는 무안국제공항에 군공항이 온다고 하면 이주해 올 사람들도 필요하고 또 아까 말한 그런 지역개발 사업들을 산단까지 추가로 만들고 이렇게 되면 새로운 인구 전입이 많이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미니신도시까지 만들어서 예를 들면 1만 명 내지, 2만 명 정도 신도시를 충분히 만들어서 무안의 미래 순환권의 미래 전략산업들을 유치할 수 있는 거거든요.

▣ 앵 커: 동부권, 서부권 균형발전 얼마 전에 또 전남도의회에서도 좀 논란이 있기는 했는데 지역의 균형발전은 어떻습니까?

□ 김영록: 지역의 균형발전은 서로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강점을 동부권은 동부권대로 강점을 살리고 서남권은 서남권대로 강점을 살리고 그러는데 예를 들면 동부권은 지금 철강산업 석유화학산업이 발전되어 있기 때문에 특히 2차전지 쪽이 동부권에 계속 포스코 등을 비롯해서 투자하고 있어서 그런 부분에 투자할 수 있는 산업단지를 만들어주면 되는 것이고

▣ 앵 커: 산업적 경쟁력이 크죠. 동부권

□ 김영록: 그런데 서남권은 지금 아직 산업 쪽이 좀 약해서 해상풍력을 통해서 기자재를 적극적으로 유치해서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아울러서 관광으로는 광주-영암 아우토반을 만들어서 광주에서 영암 F1 경기장까지 고속도로 쫙 타고 오면 그다음에 4차선 도로가 잘 돼 있으니까 또 대불까지 대불에서 목포까지는 목포 삼학도까지는 해상 교황을 통해서 연결하면 광주-목포권이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 일부를 통해서 완전히 연결되는 거예요. 그러면 목포에 올 때 광주에서 쫙 고속도로 타고 목포 시내 유달산 보면서 진입하면 얼마나

▣ 앵 커: 지사님 이거 실현 가능성이 있을까요? 영화 아우토반

□ 김영록: 실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주장하지 않는데 실현되지 않는 그런 사업들은 주장을 해야 실현이 되죠. 실현 가능성이 있다. 또 우리 도민들이 뜻을 모아줘야 한다. 저는 도민들 많은 공감대를 받고 있다고 보고요. 목포에 전남형 트램 하겠다고 했잖아요. 구도심에서 또 남악과 오룡까지 또 필요하면 양쪽 다 연장하겠다. 이렇게 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은 충분히 공감을 받고 있어서 우리가 지금까지 너무 그런 부분에 전략적으로 접근이 부족했다고 봐요. 이제는 강하게 이런 부분에 주장해서 우리 지역의 문제를 우리가 만들어내야 합니다. 비전을 만들어내고 그것을 주장하고 그런 걸 실현시킬 수 있는 힘이 우리에게 있다는 걸 보여줘야 해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앞으로 서남권의 판이 바뀔 수 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전남도, 광주-영암·목포 아우토반 사전타당성조사


▣ 앵 커: 알겠습니다. 올해 초대형 행사들이 많습니다. 이게 이제 관광하고도 연결이 될 텐데 이제 올해까지 지난해 포함해서 올해까지 2년간 전남 방문의 해 관광객 1억 명을 유치하겠다. 이제 지사님이 이런 목표를 했는데 올해 대형 행사들이 많아요. 전국체전도 있고,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열리고 있고 또 수묵 비엔날레, 국제 남도음식문화큰잔치 행사들이 좀 많네요.

□ 김영록: 우리 진행자께서 다 말씀해 주셨으니까. 그런데 이제 1억 명은 앞으로 민선 8기 3년 더 남았잖아요. 민선 8기에 관광객 1억 명을 유치하겠다는 거고 그다음에 해외 관광객도 300만 명을 유치하자. 이것은 2030년까지 해외 관광객 30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요즘에 이제 무안국제공항을 통해서 해외 관광객도 무안국제공항 이용자가 상반기에 10만이 됐거든요. 해외 관광객 작년에는 전체 통틀어서 4만 6천 명에 불과했는데 좀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앞으로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저희들이 많은 노력을 할 계획으로 있고요. 그다음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도 이번에 성공적으로 잘 이렇게 해서 지금 벌써 600만 가까이 이렇게 됐고 전국체전이랄지 국제수묵 비엔날레도 전남의 역사 문화 저력을 미래를 보여주는 그런 전국체전 그리고 감동의 전국체전을 만들어보고 문화 축전으로 만들자 이런 계획으로 이렇게 하고 있고요. 수묵 비엔날레도 결국은 세계로 가는 전통 수묵화, 현대적 해석을 통해서 세계인에게 접근하는 그런 국제 수묵 비엔날레가 되도록 하겠다 하면서 이건희 컬렉션도 같이 하고 대한제국 황실 특별전도 같이하면서 이번에 가을 올 가을 9월, 10월, 11월까지는 우리 전라남도에 전국체전뿐만 아니라 이런 다양한 축제 전시회 남도 국제음식문화 큰 잔치까지, 이런 것들을 이런 부분들을 잘 해내면서 이제는 전라남도가 세계를 향해서 깨보자. 이렇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앵 커: 약속된 시간이 다 돼버렸나요? 지사님 마무리 인사 국비 확보 어떻게 하시나 이것도 여쭤봤어야 되는데 마무리 인사해 주시죠.

□ 김영록: 국비 확보도 걱정 없도록 저희들이 열심히 뛰고요. 우선 인사도 인사합니다마는 이번 태풍에 피해당하지 않도록 만반의 대비태세를 하겠습니다. 우리 시·도민들께서도 오늘 저녁부터 내일 오전까지는 외출을 정말 안전한 지대로 필요할 때는 즉시 대피하시는 그런 필요하다고 생각하면서 태풍의 저희들이 피해 없도록 정말 철저히 잘 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 앵 커: 고맙습니다. 지사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 김영록: 감사합니다.

▣ 앵 커: 김영록 전남지사였습니다.

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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