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제2의 코리안 특급' 용마고 장현석, 다저스와 90만 달러 입단 계약

▲ LA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도전하는 장현석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올해 고등학교 3학년 투수 가운데 최고로 꼽히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장현석이 LA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도전한다.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9일 "마산 용마고등학교 투수 장현석이 오늘(8일)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 계약금 90만 달러(약 11억 8천만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장현석 영입을 위해 국제계약금 트레이드를 추진할 만큼 열의를 보였다. 내년 국제계약금 풀이 열리기를 기다리지 않고 곧바로 올해 계약을 따냈다.

장현석은 에이전시를 통해 “다저스라는 명문 구단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저를 선택해주신 만큼 열심히 노력하여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현석의 LA 다저스 입단 기자회견은 8월 14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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