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태풍 ‘카눈’ 상륙에 숲길 전면 통제

태풍 소멸 때까지 전면 통제
자세한 사항은 안내센터로 문의

산림청은 제6호 태풍 ‘카눈’ 상륙 예보에 따라 9일부터 태풍이 완전히 소멸할 때까지 지리산둘레길·한라산둘레길 등 주요 숲길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카눈은 10일 오전 남해안에 상륙해 한반도 전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DMZ펀치볼둘레길 출입통제 모습. 산림청

산림청은 태풍위험지역에 위험표지판 및 출입통제선을 설치하고 숲길담당자 비상근무 및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각 숲길 안내센터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숲길 안내센터번호. 산림청

강혜영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숲길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숲길 출입을 통제한다”며 “국민들께서도 숲길안내센터 누리집 등을 통해 반드시 현장 상황을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