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전략 핵심은 '인재'

김창성 기자 2023. 8. 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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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비전을 공유하며 관련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현대 비전 컨퍼런스는 현대차가 지난해부터 해외 우수 인재들을 국내로 초청해 현대차의 비전을 알리는 동시에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한 글로벌 채용 행사다.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스마트 팩토리 ▲자율주행 ▲친환경 ▲선행기술 ▲로보틱스 등 6개 핵심 분야를 선정하고 참석자를 모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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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현대 비전 컨퍼런스' 개최… 분야별 핵심 기술 성과 등 공유
현대차가 '2023 현대 비전 컨퍼런스'를 열었다. 사진은 이종수 현대차 선행기술원장(부사장)이 환영사를 하던 모습.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비전을 공유하며 관련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9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3일 동안 서울 삼성동 소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현대차 남양연구소 등에서 '2023 현대 비전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 우수 대학 박사 과정 인재 80여명과 현대차 관련 부문 임직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 비전 컨퍼런스는 현대차가 지난해부터 해외 우수 인재들을 국내로 초청해 현대차의 비전을 알리는 동시에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한 글로벌 채용 행사다.

올해는 전년도 대비 참가 분야와 대상 지역을 확대해 총 6개의 미래 핵심 기술 분야와 관련된 미주·유럽·아세안 일류 대학의 박사 과정 학생들을 초청했다.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스마트 팩토리 ▲자율주행 ▲친환경 ▲선행기술 ▲로보틱스 등 6개 핵심 분야를 선정하고 참석자를 모집했다.

현대차는 총 14개국의 명문 대학 박사 과정을 거치고 있는 우수자 80여명을 최종 선발했다.

올해 컨퍼런스에는 현대차의 글로벌 핵심 거점에서 미래 기술 개발과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기술연구소(HATCI) ▲싱가포르 글로벌혁신센터(HMGICS) ▲보스턴다이내믹스AI연구소(BDAII)의 임직원들이 동행했다.

이를 통해 더욱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미래 기술에 대한 연구 현황 및 비전 공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왔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 앞서 북미 주요 대학을 직접 방문해 설명회와 직무 상담을 진행했으며 글로벌 온라인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등 지원자를 적극 모집했다.

이종수 현대차 선행기술원장(부사장)은 "현대차는 지난해 세계 자동차 판매 3위, 올 상반기 미국 전기차 시장 2위 달성 등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2030년 전기차 200만대 판매 등 전동화 톱티어 리더십을 확보할 것"이라며 현대차가 달성한 성과와 확고한 미래 비전을 알렸다.

이어 "현대차의 중장기 전동화 전략 '현대 모터 웨이'를 추진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는 여정의 성패를 가르는 것은 '사람'"이라고 짚었다.

그는 "세계 최고의 인재들이 동행한다면 이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재에 대한 현대차의 관심과 열정을 거듭 강조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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