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 21만1천명 증가‥29개월만의 최소폭 증가

이재욱 abc@mbc.co.kr 2023. 8. 9. 11: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집중호우로 일용직 일자리가 줄고 경기 영향을 받는 제조업과 건설업 취업자 수의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취업자수 증가폭이 큰 폭으로 둔화했습니다.

통계청은 '7월 고용동향'을 통해 지난달 취업자 수가 2천868만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만1천명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60세 이상에서 29만8천명 늘었지만, 60세 이상을 제외한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취업자 수가 8만7천명 감소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집중호우로 일용직 일자리가 줄고 경기 영향을 받는 제조업과 건설업 취업자 수의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취업자수 증가폭이 큰 폭으로 둔화했습니다.

통계청은 '7월 고용동향'을 통해 지난달 취업자 수가 2천868만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만1천명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증가 폭은 4개월 연속으로 줄면서 취업자 수가 2021년 이후 29개월만에 최소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상용근로자는 51만3천명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18만8천명, 임시근로자는 14만4천명 줄었습니다.

특히 집중 호우와 맞물려 건설·농림분야에서 일용직 감소세가 두드러졌습니다.

60세 이상에서 29만8천명 늘었지만, 60세 이상을 제외한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취업자 수가 8만7천명 감소했습니다.

15세에서 29세의 청년층에서 13만8천명, 40대에서 6만1천명 줄어 청년층은 9개월째, 40대는 13개월째 취업자가 줄어들었습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에서 3만5천명 줄었고 건설업 4만3천명 줄어 각각 7개월, 8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2%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 높아져 1982년 통계가 작성된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실업자는 80만7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만명 줄었고, 실업률은 2.7%로 0.2%포인트 내려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99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이재욱 기자(ab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12507_36140.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