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수 “절친 김호영 어느 순간 연락두절, 만나면 어색한 사이” 폭로 (강심장)[결정적장면]

장예솔 2023. 8. 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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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수가 예능에서 만나 콤비로 활약했던 김호영의 실체를 고발했다.

류승수는 "요즘 호영 씨가 음반도 내고, 홈쇼핑, 예능 등 안 나오는 데가 없다. 그때 무반응으로 일관했다면 지금의 김호영 씨는 없다. 둘이 방송도 많이 했지만 자기는 고정이고 저는 게스트다. MBC 한 바퀴 돌고 나니까 일이 없더라"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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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류승수가 예능에서 만나 콤비로 활약했던 김호영의 실체를 고발했다.

8월 8일 방송된 SBS '강심장 리그'는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으로 꾸며져 MC와 패널의 찐친이 출격했다.

이날 김호영의 찐친으로 등장한 류승수는 "저희는 '라디오스타'에서 처음 만났다. 지금까지 방송 하면서 '저런 사람이 있구나'를 처음 알았다. 저는 텐션이 되게 낮은 사람이다. 호영 씨가 초면에 저를 끌어올리겠다고 했는데 방송 후에 많은 화제가 됐다"고 밝혔다.

류승수는 "요즘 호영 씨가 음반도 내고, 홈쇼핑, 예능 등 안 나오는 데가 없다. 그때 무반응으로 일관했다면 지금의 김호영 씨는 없다. 둘이 방송도 많이 했지만 자기는 고정이고 저는 게스트다. MBC 한 바퀴 돌고 나니까 일이 없더라"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이에 김호영은 "다 제 잘못이다"고 빠르게 인정하며 "여행 예능도 유럽으로 가야 하는데 동남아로 가서 죄송하다. 광고도 10개 찍게 해드려야 했는데 2개밖에 못 찍게 해서 죄송하다. 고정 프로그램도 하나만 맡게 해드려서 죄송하다"고 무릎을 꿇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류승수는 어느 순간 김호영과 연락이 끊겼다며 방송국에서 마주칠 때 어색한 사이가 됐다고 고백했다. 류승수는 "예전에 호영 씨 만나면 손 흔들고 인사했는데 지금은 배꼽 인사를 하게 되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지혜는 "제가 호영 씨와 친한데 연락이 끊겼으면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편들었다. 류승수는 "바쁜 걸 알지만 혼자 바쁜 게 배 아프다"며 "사람들이 속고 있다. 평상시에도 호영 씨가 이런 캐릭터인 줄 알더라. 사적으로 만나면 말이 없고 대화 상당 부분의 지분을 제가 갖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에 이지혜는 "그것도 이해를 해줘야 한다. 호영이가 평소에도 저러면 쟤 죽는다. 평소에 신중하고 진중하고 되게 차분하다"고 전했다. 김호영 못지 않은 텐션으로 유명한 김수찬 역시 "텐션 높은 사람들이 평상시에도 텐션 높긴 힘들다"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SBS '강심장 리그'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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