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혹서기 현장 안전점검 실시

우무현 사장(CSO), 장위자이 레디언트 현장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 위한 현장 점검
근로자에 직접 빙과류 제공, 얼음주머니 착용상태 확인 및 근로자 건의사항 청취

우무현 GS건설 최고안전책임자(CSO·가운데)가 지난 8일 장위자이 레디언트 현장에서 근로자들에게 빙과류를 제공하고 있다. [GS건설 제공]

[헤럴드경제=이준태 기자] GS건설은 지난 8일 우무현 최고안전책임자(CSO·사장) 등 경영진이 온열질환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차원에서 서울 성북구 장위자이 레디언트(장위4구역 재개발) 현장을 찾아 안전보건 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GS건설은 우 사장이 현장 근로자에게 빙과류를 제공하고 얼음주머니 착용상태를 확인하는 등 온열예방 관리상황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우 사장은 혹서기 근로환경 개선방안 등 현장 근로자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GS건설은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관리를 위해 폭염주의보인 경우 모든 근로자에게 보냉제품을 지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간당 10~20분 휴식하도록 관리하며 폭염경보가 발령될 경우 옥외작업은 중지한다. 기온에 따라 옥내 일부 작업도 중지 중이다.

또, 고용노동부의 3대 중점관리사항은 물·그늘·휴식을 준수하고자 근로자 휴게 공간 마련과 제빙기와 식수를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우리의 역할은 무더운 날씨에도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현장을 관리하는 것”이라며 “근로자 개개인의 건강상태도 수시로 체크해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Lets_wi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