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 지나도 폭염 계속' 원주시, '쿨링&클린로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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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가 지났지만 강원 영서의 낮 최고기온은 여전히 30도를 넘는 등 폭염이 지속되자 원주시가 9일부터 주요 도로구간에 '쿨링&클린로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서병하 원주시 기후에너지과장은 "쿨링&클린로드작동 시 도로가 젖기 때문에 감속과 안전 운전을 당부드린다"며 "도로변 물 튀김 등으로 보행 중이나 차량 통행 시 등 불편함이 있을 수 있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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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절기상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가 지났지만 강원 영서의 낮 최고기온은 여전히 30도를 넘는 등 폭염이 지속되자 원주시가 9일부터 주요 도로구간에 ‘쿨링&클린로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쿨링&클린로드는 도로 중앙선에 설치된 장치로, 노면에 물을 분사하는 시스템이다. 여름철 뜨거워진 아스팔트의 온도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또 자동차 운행에 따른 분진 등 도로변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효과도 있다.
이 쿨링&클린로드는 우산공단삼거리에서 유원삼거리까지 약 500m 구간에서 가동된다. 하루 3회(오전 10시, 낮 12시, 오후 4시) 가동될 예정이다.
서병하 원주시 기후에너지과장은 “쿨링&클린로드작동 시 도로가 젖기 때문에 감속과 안전 운전을 당부드린다”며 “도로변 물 튀김 등으로 보행 중이나 차량 통행 시 등 불편함이 있을 수 있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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