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나는미래다 국민보고회 및 본선대회’ 개최

2023. 8. 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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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8일 대전이스포츠경기장에서 '#나는미래다 국민보고회 및 본선대회'를 개최했다.

"#나는미래다" 프로젝트는 2022년 KISTI 창립 60주년을 맞아 미래세상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은 어떤 세상을 꿈꾸고 있을까? 그 꿈을 이뤄주기 위해 지금의 어른들은 무엇을 해야할까? 라는 궁금증에서 시작,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일반 국민과 과학자들이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준비한 대국민 아이디어 오디션 형식의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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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수 KISTI 원장이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KISTI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8일 대전이스포츠경기장에서 ‘#나는미래다 국민보고회 및 본선대회’를 개최했다.

"#나는미래다” 프로젝트는 2022년 KISTI 창립 60주년을 맞아 미래세상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은 어떤 세상을 꿈꾸고 있을까? 그 꿈을 이뤄주기 위해 지금의 어른들은 무엇을 해야할까? 라는 궁금증에서 시작,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일반 국민과 과학자들이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준비한 대국민 아이디어 오디션 형식의 프로젝트다.

지난해 6월 “내가 그리는 미래일기”라는 주제로 실시된 1차 오디션 에서는 40년 후 세상을 꿈꾸는 전 세계 어린이들의 상상력이 담긴 520개의 그림일기가 접수되어 10개 주제의 미래 그림일기가 선정, 이를 바탕으로 성인 일반 국민들이 이를 실현시킬 수 있는 문제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작년 9월 “우리가 만드는 미래세상”이라는 주제로 실시된 2차 오디션에서는 71개의 제안서가 접수돼 이 중 3개의 제안서가 선정됐다. 1~2차 오디션 모두 전문가와 국민이 참여하는 공개된 심사방식으로 진행, 선정된 3개의 제안서를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40년 후 미래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상세기획연구가 이루어졌다.

“#나는미래다 국민보고회 및 본선대회”에 최종 진출한 기억재생 나노칩과 해양환경 고래로봇 중 전문가심사단과 약 300명의 현장 참석자들의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연구주제는 KISTI 창립 100주년이 되는 2062년까지 KISTI 초장기 연구개발 과제로 추진될 계획이다.

나는미래다 국민보고회 및 본선대회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곽재원(왼쪽부터) 전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원장, 미치나리 하마구치 SCARDA 센터장, 김재수 KISTI 원장, 김명수 전 대전광역시 과학부시장, 박문수 생기연 수석연구원.[KISTI 제공]

김재수 KISTI 원장은 “KISTI는 이번 오디션에서 선정된 연구개발 주제를 통해 전 세계 최고의 과제책임자와 연구팀을 구성하고 국내외 자문단 지원 등을 통해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KISTI는 60년간 축적한 데이터, 인공지능, 슈퍼컴퓨터, 정보분석 등 과학기술인프라를 기반으로 미래세대가 꿈꾸는 행복한 미래를 실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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