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초점]결국 '뮤뱅' 라인업 그대로…위기의 '잼버리 K팝 콘서트', 누가 출연하나 했더니

정빛 2023. 8. 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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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K팝 콘서트가 결국 서울에서 열리는 가운데, 출연 라인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폭염과 태풍 등 문제를 삼아 일자와 장소를 계속 변경해온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K팝 콘서트 행사인 'K팝 슈퍼 라이브'가 마침내 오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출연 라인업에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11일 생방송되는 '뮤직뱅크' 출연진이 그대로 'K팝 슈퍼 라이브'에 출연할 가능성이 농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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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팝 슈퍼 라이브. 사진 제공=문체부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K팝 콘서트가 결국 서울에서 열리는 가운데, 출연 라인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새만금에서 전주로, 전주에서 서울로. 폭염과 태풍 등 문제를 삼아 일자와 장소를 계속 변경해온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K팝 콘서트 행사인 'K팝 슈퍼 라이브'가 마침내 오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여러 번복 끝에 날짜와 장소는 확정됐지만, 아직 구체적인 출연 라인업은 미정이다. 당초 'K팝 슈퍼 라이브'에 아이브, 제로베이스원, 엔믹스, 스테이씨, 피원하모니, 앤팀, 베리베리, 이채연, 네이처, ATBO, 싸이커스 등 K팝 스타들이 총출동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날짜 및 장소 변경으로, 출연 라인업에 변동이 생긴 것이다. 베리베리는 미국 일정으로 9일 출국하기로 해, 불참하기로 했다. MC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었던 장동윤도 드라마 촬영으로 어쩔 수 없이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스테이씨도 이날 무대에 오르는 것은 물론, 멤버 시은이 장동윤과 MC를 보기로 했지만, 11일 기존 스케줄이 있어 불참하게 됐다.

이에 출연자 라인업에 큰 구멍이 생기자, 방탄소년단, 세븐틴 등 대형 가수들의 출연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면서 'K팝 가수가 5분 대기조냐, 위기의 잼버리 구원투수냐'는 일각의 쓴소리도 나오고 있다.

출연 라인업에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11일 생방송되는 '뮤직뱅크' 출연진이 그대로 'K팝 슈퍼 라이브'에 출연할 가능성이 농후해졌다.

실제로 현시점에서 출연을 확정한 NCT 드림, 뉴진스, 마마무, ITZY 등은 원래 11일 '뮤직뱅크'에 출연하기로 결정한 상황이었다. 이들은 대부분 현재 신보 타이틀곡이나 후속곡으로 음악 방송프로그램 활동 중이다. 이들도 갑작스럽게 '뮤직뱅크'가 이날 'K팝 슈퍼 라이브'로 변경되면서, 이들도 'K팝 슈퍼 라이브'에 출연하게 된 것이다.

출연진과 더불어 우려는 계속 나오고 있다. 이날 서울도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속해, 야외 공연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겠냐는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는 중이다.

당초 6일 오후 8시 새만금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안전사고와 온열질환자 발생을 우려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조직위원회가 오는 11일로 연기하면서, 장소 또한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변경했다.

그러나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전주가 들어갈 것으로 전망돼, 최종 공연 장소가 서울로 옮겨지게 됐다. 이는 세계스카우트 연맹 측에서 태풍 문제 삼아, 'K팝 슈퍼 라이브' 최종 개최지를 서울로 변경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가운데 태풍 카눈이 서울도 돌파할 것으로 전해져, 근심을 사고 있다. 'K팝 슈퍼 라이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지 많은 이가 매섭게 주시하는 중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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