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워크래프트 럼블' 소프트론칭 돌입…최종 마무리 작업

필리핀 단기 테스트 시작으로 일부 지역서 소프트론칭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워크래프트 기반 모바일 게임 '워크래프트 럼블' 소프트 론칭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워크래프트 럼블 [사진=블리자드]

블리자드는 "이날 필리핀에서의 단기 테스트 단계를 시작으로 앞으로 수 주 또는 수 개월에 걸쳐 일부 지역으로 게임 접속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전세계 출시를 준비하기 위한 최종 마무리 작업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블리자드는 그간 비공개 베타 테스트가 최근 종료되면서 이용자 피드백에 기반한 요소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익숙한 지도를 새롭게 경험하는 '아크라이트 쇄도' ▲특별 난이도를 마련한 '영웅 캠페인' ▲'놈리건'과 '죽음의 폐광'에서 자주 출몰하던 익숙한 적들이 작아진 모습으로 등장하는 신규 던전 ▲새로운 지휘관 '늙은 거먹눈 멀록' ▲이용자 대전(PvP) 시스템 개편 ▲작아진 모습의 '어둠의 해안'과 '동부 내륙지' 등이 추가됐다.

한편 게임의 명칭이 기존 워크래프트 아크라이트 럼블에서 '워크래프트 럼블'로 변경됐다. 블리자드는 "새로운 게임명은 워크래프트 럼블에서 즐기게 될 한판 승부처럼, 보다 간결하고 산뜻하면서 명료해졌다"면서 "게임명에서 아크라이트가 제외되었지만, 아크라이트가 상징하는 독창적인 노움 공학은 게임 속 DNA에 있어 핵심적인 요소로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워크래프트 럼블 플레이화면

워크래프트 럼블 플레이화면 [사진=블리자드]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