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밤고구마, 조기수확 돌입...농가소득 증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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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농업기술센터 고구마바이러스무병묘센터에서 보급한 국내육성 품종 고구마 진율미가 본격적으로 수확되고 있다.
특히 이번 진율미는 여주시농업기술센터 고구마바이러스무병묘센터에서 조직배양하여 키워낸 무병묘를 분양받아 씨고구마를 만들어 첫 수확한 고구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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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여주시농업기술센터 고구마바이러스무병묘센터에서 보급한 국내육성 품종 고구마 진율미가 본격적으로 수확되고 있다.
이달초부터 수확을 시작한 고구마 진율미는 농촌진흥청에서 지난 2016년 개발·육성한 밤고구마 품종으로 조기수확이 가능하며 기존 밤고구마 품종에 비해 맛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은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이번 진율미는 여주시농업기술센터 고구마바이러스무병묘센터에서 조직배양하여 키워낸 무병묘를 분양받아 씨고구마를 만들어 첫 수확한 고구마이다.
일반적으로 고구마 수확은 9월 초부터 시작돼 수확시기를 한달 정도 앞당긴 것이다. 또한 품질 높은 고구마 조기출하로 전년 평균 가격대비 10kg들이 박스당 약 15000~20000원 더 높은 가격을 받고 있어 여주시 농가들의 소득을 높여줄 전망이다.
여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약 26만주의 고구마 조직배양묘를 여주시고구마연구회를 비롯한 고구마 재배농가에 보급했으며 무병묘를 이용한 고구마 재배는 병충해에 강할 뿐만 아니라 수확량과 품질이 우수해 농가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김영신 작물연구팀장은 “올해 국내육성 품종 중에서도 꿀고구마인 소담미, 호박고구마인 호풍미가 농가들에게 인기를 끌었다"며 "내년에도 농가와 소비자 기호에 맞는 다양한 국내육성 고구마 품종을 배양,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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