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낙연, 김은경 혁신위 향해 "굉장히 답답하다"… '댓글 조작의혹'에는 "제대로 수사 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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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은경 혁신위를 향해 "굉장히 답답하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또, 지난 대선 경선 당시 이낙연 캠프가 댓글을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제대로 수사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9일 춘천 장례식장에서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2021년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이낙연 전 대표 캠프가 댓글을 조작했다는 의혹을 두고는 "제대로 수사를 해주기를 바란다. 당연한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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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은경 혁신위를 향해 “굉장히 답답하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또, 지난 대선 경선 당시 이낙연 캠프가 댓글을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제대로 수사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9일 춘천 장례식장에서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최문순 전 지사의 장모상 빈소를 찾아 한 시간여 자리를 지켰다.
이 전 대표는 ‘김은경혁신위를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제가 몇차례 이야기했다”며 입을 뗐다. 이어 “혁신의 핵심은 도덕성 회복과 당내민주주의 활성화”라며 “민주당의 눈높이가 아니라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혁신이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혁신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며 “진행되는 상황이 굉장히 답답하다. 민주당이 잘 되기를 바라지만, 아직까지는 많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새만금 세계잼버리 파행’ 등을 두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전 정부에 몸담았던 책임자가 후임 정부에 대해 뭐라고 말하는 게 조심스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직사회를 향해서 아쉬움을 말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혹한 속에서 (평창) 올림픽을 어떻게 성공시켰는가, 그걸 연구하는 과정에서 폭염 속 잼버리도 답이 나올 수 있다”며 “카타르 월드컵은 어떻게 성공했는가. 그 정도만 공부했더라도 됐다”고 했다.
이어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을 지낸) 윤영찬 의원이 방송에 나가서 평창올림픽 이야기하면서 평화올림픽을 언급하는데, 청와대에 있었던 사람들은 혹한이었던 상황을 잘 모른다”며 “자리에 방석, 담요까지 갖다놓고, 지붕을 얹을 수 없으니 바람을 막을 방풍막을 뒀다”고 잼버리 대회가 총리, 관련 부처 등 총체적 책임임을 강조했다.
‘내년 총선 역할론’에 대해선 “무엇인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하지 않겠느냐”라면서 “그런데 현지에서 원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면 오라고 하고, (도움이) 안 된다고 판단하면 오지 말라고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21년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이낙연 전 대표 캠프가 댓글을 조작했다는 의혹을 두고는 “제대로 수사를 해주기를 바란다. 당연한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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