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 Green Tomorrow, with POSCO’ 새 슬로건

포스코그룹이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 Green Tomorrow, with POSCO’를 9일 공개했다. 포스코그룹은 지주사로 체제를 전환하고 친환경 중심으로 사업 체질을 개선한 데 이어 그룹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슬로건도 이번에 새로 내놓았다.

포스코그룹이 발표한 신규 브랜드 슬로건,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 Green Tomorrow with POSCO’.

포스코그룹은 전기차로 전환기를 맞아 2차전지 분야에 적극 투자해 성공을 거뒀다. 기존 사업 분야인 철광석 기술에 더해 2차전지 소재용 리튬 생산 등으로 사업의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브랜드 슬로건에 ‘Green’이 들어간 이유도 여기에 있다.

또한 ‘W’자는 두 사람이 손을 맞잡은 모습을 형상화 한 것으로,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의 의미를 담았다. W의 오렌지색은 함께 하는 기쁨과 함께 발전하는 긍정적 에너지를 의미한다고 포스코그룹은 설명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에는 변치 않는 존재의 이유와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약속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적극적으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도 추진한다. 임직원 대상으로 사내 홍보채널에서 새로운 브랜드 영상을 공유했다. 포스코그룹 광고도 오는 14일부터 유튜브와 영화관에서 대중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광고는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 염호에서 기술과 열정으로 세상에 가치를 더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각 사업회사별 브랜드 슬로건도 새롭게 내놨다. 포스코그룹 슬로건과 통일성을 유지하면서도 각 사업 분야의 특성을 반영하고 있다.

포스코는 ‘그린스틸로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 Green Tomorrow, with POSCO’,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는 ‘공간을 향한 도전으로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 Green Tomorrow, with POSCO’이다.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