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하늘·바닷길 막혔다… 태풍 '카눈' 여파 항공기 69편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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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제주와 다른 지역을 오가는 항공편이 잇따라 결항하고 바닷길도 완전히 끊겼다.
9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사전 결항을 포함해 69편(국내선 도착 31편·출발 30편,국제선 도착 4편·출발 4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이날 제주공항에는 국내선 출발 229편 등 487편이 운항할 계획이었으나 기상 상황이 악화하면서 결항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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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사전 결항을 포함해 69편(국내선 도착 31편·출발 30편,국제선 도착 4편·출발 4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지연은 국내선 출발 1편이다.
결항한 항공편은 제주와 김포, 청주, 광주, 부산, 대구 등을 잇는 노선이다. 이날 제주공항에는 국내선 출발 229편 등 487편이 운항할 계획이었으나 기상 상황이 악화하면서 결항이 결정됐다. 현재까지 국내선 60편(출발 24·도착 36)과 국제선 2편(도착 2)이 정상 운항했다.
결항하는 항공편은 태풍 영향권에 드는 오후부터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오후 기상 상황에 따라 결항하는 항공편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제주를 잇는 배편은 모두 끊겼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지난 8일 저녁 8시부터 모든 항만을 폐쇄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주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9일 오전 7시 기준 완도, 여수, 목포, 진도 등과 제주를 잇는 8개 항로 10척 여객선이 운항 통제된 이후 오전 8시30분 산이수동-마라도, 모슬포-가파·마라도 항로 5척이 추가로 통제되면서 10개 항로 15척 여객선의 운항이 모두 멈췄다.
여객선 운항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오는 11일부터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카눈은 오는 10일 오전 2시쯤 서귀포 동쪽 170㎞ 부근 해상을 지나며 제주에 최근접할 전망이다.
정유진 기자 jyjj1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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