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북상에 순천만정원박람회 임시 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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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임시 휴장한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조직위)는 "관람객 안전 확보를 위해 9일 오후 6시부터 10일 오후 1시까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임시 휴장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전체를 임시 휴장하기로 결정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조직위는 기상 상황에 따라 박람회장 휴장 연장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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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임시 휴장한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조직위)는 “관람객 안전 확보를 위해 9일 오후 6시부터 10일 오후 1시까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임시 휴장한다”고 9일 밝혔다.
조직위는 태풍 ‘카눈’이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되며 전남 서쪽에 있는 순천지역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전체를 임시 휴장하기로 결정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관람객들이 하룻밤 묵는 ‘가든스테이 쉴랑게’는 9일 숙박 예약을 취소, 사전 예약자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순천역에서 박람회장까지 동천으로 관람객을 실어나르는 정원드림호와 무료입장인 오천그린광장 워터 아일랜드도 같은 기간 운영을 중단한다.
조직위는 기상 상황에 따라 박람회장 휴장 연장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올해 4월1일 개막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전날까지 관람객 571만여명이 다녀갔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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