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전교조 전남지부와 2023상반기 정책협의 체결

교육활동보호 등 49개의제 합의, 노·사 상생 동반자 관계 구축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가 9일 ‘2023년 상반기 정책협의회 체결식’을 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왼쪽)과 신왕식 지부장이 정책협의회 체결식후 합의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전남교육청]

전남도교육청과 전교조전남지부는 이번 정책협의회를 통해 최근 학교현장 교사들의 처우개선과 현장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양측은 ▲교육활동보호 ▲교사 행정업무 경감 ▲특수교육·유치원교육·보건교육 활성화 ▲맞춤형 복지 포인트 확대 등 49개 의제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정책협의회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현장의 교사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왕식 전교조 전남지부장은 “이번에 합의한 안건이 학교 현장에서 제대로 시행돼 모든 교사들이 학생교육에 행복하고 보람있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무안=대성수 기자(dss@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