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코레일, 이동경로 감안 열차운행 조정

김준호 2023. 8. 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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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제6호 태풍 카눈의 이동 경로를 감안해 열차 운행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코레일은 폭우·강풍에 따른 안전사고나 비상시에는 열차를 운행 대기하거나 단계별 속도 제한 등을 통해 운행 안전을 확보하고, 재해가 우려되는 구간은 첫 열차 운행에 앞서 사전 점검 열차를 투입해 안전을 확인한 뒤 운행을 시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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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대비 열차 안전운행 태세 긴급점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제6호 태풍 카눈의 이동 경로를 감안해 열차 운행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전날부터 재해대책본부를 가동 중인 코레일은 한문희 사장 등 전국 소속 기관장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영상회의를 열어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코레일은 폭우·강풍에 따른 안전사고나 비상시에는 열차를 운행 대기하거나 단계별 속도 제한 등을 통해 운행 안전을 확보하고, 재해가 우려되는 구간은 첫 열차 운행에 앞서 사전 점검 열차를 투입해 안전을 확인한 뒤 운행을 시작할 방침이다.

한문희 사장은 "취약한 지역은 현장에서 한 번 더 꼼꼼히 확인하고, 미흡한 부분을 즉시 보완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며 "고객 안내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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