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청역에서 폭발물 오인 신고..."음식물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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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 서울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폭발물 오인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색에 나서는 등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늘(9일) 아침 7시 50분쯤 시청역 내부를 순찰하던 직원이 화장실 입구 근처에서 수상한 상자 2개를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해 확인한 결과, 상자 안에서는 음식물이 발견돼 상황이 종료됐습니다.

경찰은 상자 안에서 발견된 음식물을 감식하는 등 위험 물질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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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