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대비' 전남교육청, 초등 돌봄·방과후 학교 중단·개학 조정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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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은 태풍이 전남지역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학생 안전을 위해 오는 11일까지 돌봄교실·방과후 학교 운영 중단을 학교장 재량에 따라 실시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9일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은 10일 새벽부터 예상돼 이날 오후 늦게 각 학교가 등교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며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각 학교가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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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초등학교 돌봄교실·방과후 학교 중단 등을 권고했다.
도교육청은 태풍이 전남지역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학생 안전을 위해 오는 11일까지 돌봄교실·방과후 학교 운영 중단을 학교장 재량에 따라 실시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9일 밝혔다.
전남지역은 현재 425개교, 1만1632명의 학생이 초등 돌봄교실과 방과 후 학교를 이용하고 있다.
또 일부 학교는 이날 개학을 함에 따라 도교육청은 학사일정 조정 등을 교장에게 요청했다.
개학한 학교는 초등 1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6개교 등 총 9개교이며 학생들은 이날부터 2학기 등교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 학교들은 태풍 영향에 따라 등교 중지가 결정될 경우 비상연락망 등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즉각 알릴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은 10일 새벽부터 예상돼 이날 오후 늦게 각 학교가 등교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며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각 학교가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6호 태풍 카눈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강도 '강', 크기 '중형'을 유지한 채 서귀포 남동쪽 360㎞ 해상을 지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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