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나자" 흉기 들고 전 연인 집 찾아간 10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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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인의 집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다시 만나 달라고 요구하며 위협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주거침입과 특수협박 혐의로 10대 A 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오늘(9일) 새벽 1시 20분쯤 전 여자친구 B 씨가 살고 있는 경기 광주시의 한 빌라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소리를 지르며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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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인의 집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다시 만나 달라고 요구하며 위협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주거침입과 특수협박 혐의로 10대 A 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오늘(9일) 새벽 1시 20분쯤 전 여자친구 B 씨가 살고 있는 경기 광주시의 한 빌라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소리를 지르며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미리 알고 있던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건물 내부로 들어간 A 씨는 공용 복도에서 "경찰에 신고하면 죽이겠다"는 등 소동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빌라 위층으로 달아났지만 결국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A 씨는 과거 1차례 비슷한 내용으로 경찰 신고가 접수돼 경고장을 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박하정 기자 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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