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한국산업인력공단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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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9일 오후 1시30분 해운대구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성공적 개최와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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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유치 및 고용허가제 활성화 협력키로
컨퍼런스 참석자 대상 엑스포 홍보 활동도
부산시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9일 오후 1시30분 해운대구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성공적 개최와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김영중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 등 관계자들도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날 부산에서 열리는 ‘2023 이피에스(EPS·고용허가제) 컨퍼런스(2023 EPS Conference in Busan)’를 계기로 행사 주관기관인 산업인력공단과 시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및 홍보, 고용허가제 활성화 등에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개막해 11일까지 사흘간 부산에서 열리는 이피에스 컨퍼런스는 고용허가제를 통한 외국인력 송출국가와 지자체 간 상호 교류를 위해 열리는 행사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고용허가제 외국인력 송출국가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16개국이다.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두 기관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이와 관련한 정보 교환, 업무 수행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고용허가제 활성화와 확대 방안을 마련하는데도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16개 송출국이 모두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이고, 행사에 이들 국가의 주한대사 등이 참석하는 만큼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하는 데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박 시장이 컨퍼런스 개회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각국 대사들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지향 가치와 부산의 매력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컨퍼런스 일정 동안 참가자들이 해운대 등 부산의 주요 명소와 행사 개최 예정지인 북항 일원을 둘러볼 수 있도록 지원해 부산의 매력과 역량을 느껴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용허가제 외국인력 송출국가와 더욱 면밀히 협력하도록 하면서 이들 국가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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