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대 상승해 2600선 회복…2차전지株 강세

개인·외인 ‘사자’…6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
의료정밀 3%대 상승…종이목재 2%대 하락
LG엔솔 4%대·삼전 2%대↑…덕성 12%대↓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9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1%대 상승해 2600선을 회복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등 2차전지를 비롯해 반도체, 인터넷 등 시가총액 상위주 전반이 강세다. 초전도체 관련주는 급락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0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85포인트(1.00%) 상승한 2599.83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2580선에서 출발했고 점차 상승 폭을 키워, 10시3분경 2600선에 재진입하기도 했다.

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은 837억원, 개인은 601억원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1529억원 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5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상승 우위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4%대, 삼성전자(005930), 삼성SDI(006400), NAVER(035420), 포스코퓨처엠(003670)은 2%대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LG화학(051910), 카카오(035720)는 1%대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 POSCO홀딩스(005490) 등은 1% 미만 상승 중이다. 현대차(005380), 기아(000270)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초전도체 관련 덕성(004830)은 12%대 급락하고 있다. 덕성우(004835)는 8%대, 서원(021050)은 6%대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 상승 우위다. 종이목재는 2%대, 전기가스업은 1%대, 보험, 음식료품, 기계, 증권, 운수장비, 섬유의복, 운수창고, 금융업, 철강및금속 등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의료정밀은 3%대, 의약품, 전기전자는 2%대. 제조업은 1%대 화학, 서비스업, 건설업, 통신업, 유통업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이은정 (lejj@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