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클래식 2023, KLPGA 역대 최다 총상금 17억으로 증액

24일부터 춘천 제이드팰리스서 개최

지난해 한화클래식 우승자 홍지원.[KLPGA 제공]

올해 대회포스터.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KLPGA투어 하반기 첫 메이저 대회인 ‘한화 클래식 2023’이 역대 최다상금인 17억원의 상금을 내걸고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춘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메이저대회 한화클래식은 올시즌 KLPGA투어 최고액 상금인 17억 원(우승상금 3억 600만 원)으로 총상금을 늘려 선수들의 우승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증액, 우승을 향한 선수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 클래식의 총상금 증액은 이번이 3번째로, 2017년 메이저로 승격하면서 14억 원으로 증액된 이후 6년 만이다.

한화그룹은 이 대회가 최고의 메이저 대회로서 KLPGA투어가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스포츠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선수에게는 우승에 대한 동기부여를 제공하려는 취지에서 상금을 증액했다고 밝혔다.

주최사인 한화큐셀은 글로벌 재생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태양광 셀/모듈 사업을 필두로 에너지 저장장치, 분산에너지, 재생에너지 개발 사업까지 아우르는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이다.

한화큐셀 이구영 대표이사는 “올시즌 최고상금이 걸린 대회인 만큼 한화 클래식에 참가하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 지 기대가 크다”며,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국내 유일의 ISO 인증을 획득한 대회에 걸맞은 미래가치 공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withyj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