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핀, SBI홀딩스 웹3 자회사 'SBINFT'와 파트너십 체결

글로벌 씨디파이(CeDiFi) 프로토콜 네오핀은 일본의 대형 금융지주 SBI홀딩스의 웹3 부문 자회사 'SBINFT'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SBINFT는 SBI홀딩스가 지난 2021년에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한 웹3 기업으로 일본의 첫 온체인 기반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 'SBINFT 마켓'을 운영 중이다. SBI가 자체적으로 검증한 프로젝트와 NFT를 거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상호 생태계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브릿지 역할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한국, 중동, 동남아의 검증된 NFT 프로젝트의 일본 진출을 도모하고 일본 내 유망한 웹3 프로젝트의 글로벌 진출 지원 및 투자, 기술 지원 등을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네오핀은 다양한 웹3 프로젝트들을 네오핀 생태계에 온보딩해 사용처 확대 및 글로벌 이용자 유입에 나선다. SBINFT는 NFT 마켓 플레이스 내 유틸리티 NFT를 적극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김용기 네오핀 대표는 "일본 내 웹3 사업을 활발히 전개 중인 SBINFT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라며 "일본을 비롯한 동아시아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고장덕 SBINFT 대표는 "일본 시장에 대한 확고한 전략을 갖고 있는 네오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일본 국내 시장에서 해외 콘텐츠의 새로운 유동성을 창출하겠다"며 "동시에 동아시아 시장도 개척하겠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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