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태풍 카눈, 부산도 오후부터 많은 비…내일까지 최대 400㎜ 이상

유영규 기자 2023. 8. 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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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부산에도 오늘(9일)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내일 오전 3시 통영 남쪽 해상까지 강도 '강'의 강도를 유지한 채 북상한 뒤 부산에는 같은 날 오전 10시쯤 가장 근접할 예정입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오늘 오후부터 내일 오전까지 시간당 40∼60㎜의 강한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부산에 강풍주의보와 호우 예비특보(9일 낮 12시∼오후 6시)를 발령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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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부산에도 오늘(9일)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내일 오전 3시 통영 남쪽 해상까지 강도 '강'의 강도를 유지한 채 북상한 뒤 부산에는 같은 날 오전 10시쯤 가장 근접할 예정입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오늘 오후부터 내일 오전까지 시간당 40∼60㎜의 강한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겠습니다.

9∼10일 전체 예상 강우량은 100∼300㎜이며, 많은 곳은 400㎜ 이상입니다.

이번 태풍은 해안지방 중심으로 최대순간 풍속 초속 40m, 내륙지역 초속 25∼30m의 강한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만조 시간대인 내일 오전 2시와 오후 3시 49분에는 월파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이 몰고 온 강한 바람과 만조 시간대가 겹칠 경우 파도가 육지를 덮치거나 너울성 파도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카눈은 11일 한반도를 동서로 양분하며 빠져나가겠습니다.

기상청은 부산에 강풍주의보와 호우 예비특보(9일 낮 12시∼오후 6시)를 발령한 상태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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