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동 건물 옥상에서 여고생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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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건물 옥상에서 여고생이 추락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9일 대전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8쯤 둔산동의 15층 건물 옥상에서 여고생이 추락했다.
건물 관리소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건물 옥상 청소를 하러 올라 갔다가 혼자 난간에 앉아있는 여학생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건물 폐쇄회로(CC)TV를 보면 오전 7시 44분에 여학생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옥상으로 가는 게 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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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건물 옥상에서 여고생이 추락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9일 대전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8쯤 둔산동의 15층 건물 옥상에서 여고생이 추락했다. 여고생은 현장에서 즉사했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건물 관리소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건물 옥상 청소를 하러 올라 갔다가 혼자 난간에 앉아있는 여학생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건물 폐쇄회로(CC)TV를 보면 오전 7시 44분에 여학생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옥상으로 가는 게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학생은 유성구의 한 고교에 재학 중이었으며 오전 7시쯤 학교에 간다고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유족과 학교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심한 우울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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