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 둔내농협, 토마토축제 앞두고 판촉 나서

김윤호 2023. 8. 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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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 둔내농협(조합장 최순석)이 12일 개최하는 '제12회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를 앞두고 지역에서 생산한 토마토 홍보에 나섰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둔내농협 토마토공선회는 2021년 농협경제지주가 시상한 '우수생산자조직 연도대상'에서 본상(전국 2위)을 받기도 했다.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 위원회에 따르면 축제의 백미인 토마토 풀장 운영 횟수는 기존 4회에서 6회로, 참가인원은 1회당 150명에서 250명(사전 예약 150명, 현장 발권 100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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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성출하기 맞아 작업 분주
공선회 중심으로 품위 향상 주력
농협유통 양재점 찾아 축제 홍보도
4일 농협유통 서울 양재점에서 열린 ‘제12회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 홍보 행사에서 박명서 축제위원장(왼쪽 세번째부터), 최순석 횡성 둔내농협 조합장, 조경희 NH농협 횡성군지부장(맨 오른쪽) 등이 명품 토마토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강원 횡성 둔내농협(조합장 최순석)이 12일 개최하는 ‘제12회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를 앞두고 지역에서 생산한 토마토 홍보에 나섰다. 

둔내농협은 평균 해발 500m를 웃도는 준고랭지라는 자연환경을 활용해 여름작기 토마토·방울토마토를 주로 취급한다. 지역에선 200여 농가가 130㏊ 규모로 토마토를 재배한다. 

최근 성출하기를 맞아 두 곳의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연일 바쁘게 돌아간다. 농협은 토마토공동선별출하회를 중심으로 선별·관리에 힘쓰며 토마토 품위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둔내농협 토마토공선회는 2021년 농협경제지주가 시상한 ‘우수생산자조직 연도대상’에서 본상(전국 2위)을 받기도 했다.

명품 토마토 홍보에도 여념 없다. 최순석 조합장과 직원들은 4일 농협유통 서울 양재점과 경기 고양점을 직접 찾아 토마토 할인·시식 행사를 했다. 또 소비자들에게 12~14일 둔내종합체육공원에서 '최고의 토마토와 함께하는 여름 가족 축제'를 주제로 열리는 토마토축제 전단을 나눠줬다.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 위원회에 따르면 축제의 백미인 토마토 풀장 운영 횟수는 기존 4회에서 6회로, 참가인원은 1회당 150명에서 250명(사전 예약 150명, 현장 발권 100명)으로 늘어났다.

최 조합장은 “이번 축제가 토마토 홍보와 경쟁력 강화로 이어져 농가소득을 견인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서 생산한 청정농산물이 높은 수취값을 받도록 판촉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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