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전화에 김동연 "국가행사에 여야 무슨 의미"…잼버리 최다 1만5천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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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한 대원들을 수용한 가운데 김동연 지사가 한덕수 국무총리로부터 받은 감사 전화 내용을 소개했다.
김 지사는 9일 오전 주재한 실국장회의 인사말에서 "경기도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잼버리 대원을 수용했다"며 "아침 새벽 일찍 총리가 전화를 해서 '경기도가 (잼버리 대원 수용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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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한 대원들을 수용한 가운데 김동연 지사가 한덕수 국무총리로부터 받은 감사 전화 내용을 소개했다.
김 지사는 9일 오전 주재한 실국장회의 인사말에서 “경기도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잼버리 대원을 수용했다”며 “아침 새벽 일찍 총리가 전화를 해서 ‘경기도가 (잼버리 대원 수용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고 소개했다.
새만금 영지에서 퇴영한 각국 대원 중 도내에는 전국서 가장 많은 88개국 1만4979명이 수원·용인·파주 등 21개 시·군 54개 숙박시설(종교시설 10개 제외)에 오는 12일까지 머물게 된다.
김 지사는 “국가적인 행사에 있어서 광역자치단체장의 당 소속이 여든 야든 무슨 의미가 있겠나”라며 “다 같이 한 마음으로 중앙정부와 다른 지자체가 힘을 합쳐서 나머지 잼버리 기간 대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일선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잼버리 대원들의 안전문제, 특히 태풍뿐 아니라 여름철 식중독이나 건강문제에 좀 더 빈틈없게 준비해 달라”고 덧붙였다.
도는 오병권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잼버리 대원 체류 지원 TF(태스크 포스)’를 구성해 지원에 나서고 있다. 전담조직은 △숙박지원반 △현장 안전지원반 △보건의료지원반 △문화프로그램지원반으로 구성됐다.
도는 숙소 별로 도와 시·군 전담공무원을 파견해 숙박시설의 위생·청결상태와 식사상황, 기타 불편사항을 수시로 점검하면서 참가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잼버리 대원들이 도내에 체류하는 동안 최대한 편안하고 안전하게 경기도를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시군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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