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올해 74명 뽑은 초등교사 내년엔 26명만…"학령인구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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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초중등 교사 신규 선발 규모가 1년 전의 30∼40% 수준으로 떨어졌다.
충북도교육청은 9일 교사 182명을 뽑는 '2024학년도 공립 신규교사 선발계획'을 사전예고했다.
이 가운데 초등 교사는 전년 선발인원(74명)의 35.1%에 그치는 수준이다.
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신규교사 선발 1차 시험은 오는 11월 11일(초등)과 25일(중등)에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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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의 초중등 교사 신규 선발 규모가 1년 전의 30∼40% 수준으로 떨어졌다.
충북도교육청은 9일 교사 182명을 뽑는 '2024학년도 공립 신규교사 선발계획'을 사전예고했다.
분야별로는 유치원 10명, 초등 26명, 중등 교수교과 104명, 중등 비교수교과(보건·상담·영양·사서) 28명, 특수 14명(유치원 2명, 2명, 중등 10명)이다.
이 가운데 초등 교사는 전년 선발인원(74명)의 35.1%에 그치는 수준이다.
중등 교수교과 역시 전년(248명)의 41.9%에 불과하다.
2022학년도 교사 선발은 초등 80명, 중등 231명으로 2023학년도와 비슷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정부가 교원 정원감축을 추진해 신규 교사 선발 규모가 줄었다"며 "최근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교사들의 휴직이 줄고, 복직이 증가하는 것도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신규교사 선발 1차 시험은 오는 11월 11일(초등)과 25일(중등)에 시행할 계획이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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