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 향기산업 전문가 양성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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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ㆍ디지스트)이 전세계적으로 급성장하는 향기시장을 선도할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디지스트는 '남구 토탈뷰티 제조ㆍ서비스 전문인력 양성 및 청년 창업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향기산업 전문가양성과정'을 개설하고 14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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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현지 전문가 초청해 교육
이론·실습 등 전 교육과정 영어로 진행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ㆍ디지스트)이 전세계적으로 급성장하는 향기시장을 선도할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디지스트는 ‘남구 토탈뷰티 제조ㆍ서비스 전문인력 양성 및 청년 창업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향기산업 전문가양성과정’을 개설하고 14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향기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대구 지역 산업구조에 적합한 토탈뷰티 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청년 창업을 유도해 지역 산업 활성화 및 인구 활력 제고 등을 위해서다.
교육은 16~19일 디지스트 후각융합연구센터에서 이론수업과 실습 등으로 실시된다. 모든 교육은 영어로 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프랑스 ‘향기산업 전문 교육과정’을 벤치마킹했다. △향기 마케팅 △향기 물질 관련 화학 기초과정 △향인지 관련 뇌과학 기초과정 등으로 진행된다. 프랑스 니스 소피아 앙티폴리스 대의 ‘풍미와 향수’ 교육과정 책임자인 제레미 토핀(Jérémie Topin) 교수, 프랑스 향기산업 전문가인 제롬 골레비우스키(Jéröme Golebiowski) 박사가 방한, 직접 교육한다.
문제일 후각융합연구센터장은 “향기산업은 기존 전통적인 화장품 산업과 디지털 산업이 융합하여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하는 미래산업”이라며 “글로벌 향기산업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으로 지역 경제 발전과 산업 구조 혁신에 기여하고, 나아가 대구시를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향기산업은 향료를 조합ㆍ가공해 만근 관련 제품이나 서비스를 일컫는다. 향수가 대표적이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후 향수는 물론 유통업계의 마케팅, 의료 환경 식음료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 그 시장이 급성장하는 분야다.
정광진 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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