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년제 회귀하는 PGA투어, 2024시즌 일정 발표..최근 선수 이사로 합류한 우즈 입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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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4년부터 단년제 시즌으로 회귀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2024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PGA투어는 8월 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시즌 일정을 공개했다.
다만 PGA투어는 페덱스컵 51위부터 125위까지의 순위 결정과 2025시즌 PGA투어 시드의 주인공이 최종적으로 결정되는 가을 시즌 일정은 추후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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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오는 2024년부터 단년제 시즌으로 회귀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2024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PGA투어는 8월 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시즌 일정을 공개했다. 오는 2024시즌은 지난 2012년 이후 12년만에 단일 연도 안에 시즌을 시작하고 마치는 단년제로 복귀해 눈길을 끌었다.
2024시즌은 1월부터 8월말까지 36개 대회로 치러진다. 그 중 특급 대회는 8개 대회다. 이는 이번 시즌 13개 규모로 치러졌던 것에 비해 5개 줄어든 것이다. '골프 해방구' 피닉스 오픈과 대회가 사라진 WGC 델 매치플레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플레이오프 3연전이 특급 대회에서 지정 해제되는 대신 AT&T 페블비치 프로암이 새롭게 특급 대회로 편입됐다. 나머지 7개 특급 대회는 이번 시즌과 동일하게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RBC헤리티지, 웰스파고 챔피언십, 트레블러스 챔피언십,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메모리얼 토너먼트로 동일하게 구성됐다.
제한된 7~80명이 출전하는 8개의 특급 대회 중 인비테이셔널 대회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 메모리얼 토너먼트를 제외하고는 컷 탈락없이 진행된다.
당초 PGA투어는 3개의 인비테이셔널 대회도 컷 탈락없이 진행하려고 했으나 최근 PGA투어 선수위원회 이사로 합류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입김이 작용했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호스트기도 한 우즈는 "형편없는 경기를 펼친 선수는 벌칙이 부과돼야한다"는 신념을 가진 컷 탈락이 있는 대회를 선호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덱스컵 포인트도 일반 대회보다 많은 700점이 주어져 특급 대회 출전 선수들은 투어 활동에 있어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특급 대회 출전 기준은 이번 시즌 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50명과 내년도 특급 대회가 열리는 시점을 기준으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 15명을 그때그때 추려 새로운 스타 발굴과 보다 박진감 넘치는 대회를 유도한다.
2024시즌 PGA투어 대회는 1월 첫째주 개막전으로 펼쳐지는 첫번째 특급 대회 더 센트리를 시작으로 7월까지 쉴 새 없이 펼쳐진다. 다만 파리 올림픽 기간에는 한 주 휴식기를 갖는다.
모든 선수가 페덱스컵 포인트 0점으로 시즌을 시작해 8월 2째주 열리는 정규 투어 최종전인 윈덤 챔피언십을 기준으로 페덱스컵 상위 70위까지 플레이오프 1차전에 진출할 수 있다. 플레이오프 3연전은 이번 시즌과 마찬가지로 컷탈락 없이 진행된다.
다만 PGA투어는 페덱스컵 51위부터 125위까지의 순위 결정과 2025시즌 PGA투어 시드의 주인공이 최종적으로 결정되는 가을 시즌 일정은 추후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가을 시즌은 오는 9월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포티넷 챔피언십으로 포문을 열고 9월 말 라이더컵으로 2주간의 휴식기를 가진 뒤 11월 셋째주까지 샌더스팜스 챔피언십,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조조 챔피언십,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 RSM클래식 등 7개 대회를 치르는 일정이다.
이후 11월 마지막주부터 차례로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관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와 공동 주관하는 그랜트쓰론톤 인비테이셔널, 우즈가 아들 '찰리'와 동반 출전해 화제를 모은 PNC챔피언십 등이 열린다.
(자료사진=제이 모나한, 타이거 우즈)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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