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아이 돌보는 '경남형 365 열린 어린이집'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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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올해 하반기부터 평일 야간과 주말·휴일에 일시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경남형 365 열린 어린이집'을 확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평일 야간과 주말에 영유아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경남형 365 열린 어린이집은 2021년부터 도 자체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경남도는 올해 13개소로 열린 어린이집을 확대 운영해 이용자 만족도 조사와 사업성 분석 등을 실시해 추가 수요가 있으면 사업 운영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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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올해 하반기부터 평일 야간과 주말·휴일에 일시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경남형 365 열린 어린이집'을 확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평일 야간과 주말에 영유아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경남형 365 열린 어린이집은 2021년부터 도 자체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야간과 주말에 부모의 경제활동이나 병원 진료 등 긴급한 사유가 발생한 경우 필요한 만큼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보육 서비스다.
현재 창원, 김해, 밀양, 거제, 남해, 하동 6개 시·군에서 7개소가 운영 중이다.
하반기에는 김해, 양산, 함안에 6개소를 신규 선정해 총 8개 시·군 13개소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도내 5세 이하 내·외국인 영유아는 거주지에 상관없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후 6시∼익일 오전 9시, 휴일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다.
시간당 1천원씩 1시간 단위 보육료로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경남도는 전했다.
열린 어린이집은 1월 1일, 설·추석 연휴, 성탄절을 제외하고 상시 운영한다.
이용일 하루 전까지 기관에 전화로 예약하거나 긴급한 경우 당일 예약도 가능하며 월 90시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경남도는 올해 13개소로 열린 어린이집을 확대 운영해 이용자 만족도 조사와 사업성 분석 등을 실시해 추가 수요가 있으면 사업 운영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윤동준 경남도 가족지원과장은 "근로 형태가 다양화됨에 따라 야간, 휴일에도 언제든지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 환경을 조성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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