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팬들 화났다” 베테랑 6명 떠났지만, 리빌딩 고작 2명...EPL 개막 앞두고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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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2023~2024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앞두고, 전통의 강호 리버풀FC 팬들이 분노하고 있다.
그는 "(리버풀 구단의) 계획은 무엇인가? 점점 하나도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우리 팀은 조던 헨더슨과 파비뉴를 매각하면서 총 5200만파운드(840억원)를 가져왔지만 선수 영입은 없었다. 한때 이적시장에서 무적이었던 클럽 치고는 빈약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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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11일(현지시간) 2023~2024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앞두고, 전통의 강호 리버풀FC 팬들이 분노하고 있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조던 헨더슨 등 베테랑 선수들이 대거 다른 팀으로 이적한 반면, 선수 보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리버풀 소유주인) 펜웨이스포츠그룹(FSG)은 리버풀을 다시 실망시켰다. 팬들은 분노하고 있다. 정말로 그렇다.”
리버풀FC의 소식을 전하는 <엠파이어 오브 더 콥>(Empire of the Kop)의 편집장인 조던 챔벌레인은 BBC스포츠를 통해 이렇게 현재의 구단 분위기를 전했다.
FSG는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다국적 스포츠클럽으로 미국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리버풀FC 등 여러 종목의 구단을 소유하고 있다. 그러나 올여름 유럽축구 이적시장에서 스타급 선수 영입에 소홀해 리버풀의 새 시즌 성적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팀의 핵심 멤버이던 조던 헨더슨(알이티파크)과 파비뉴(알이티하드)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로 이적해 미드필드 진용에 큰 구멍이 생겼다. 나비 케이타, 제임스 밀너, 알렉스 옥스레이드 챔벌레인도 팀을 떠났다.
이번 여름 총 6명의 베테랑 선수들이 팀을 떠났고, 수비수인 버질 판 다이크(32)가 새 시즌을 앞두고 주장을 맡았다.
판 다이크는 새 시즌 리버풀의 전망과 관련해 나오는 ‘의심’ 대해 그 이유를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팬들의 부정적 경향을 분명 이해할 수 있다”면서 “많은 선수들, 주장, 부주장이 떠났으나, 현재 영입된 선수는 2명 뿐”이라고 지적했다.
리버풀의 새 멤버는 현재 미드필더인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와 도미니크 소보슬라이다. 맥 알리스터는 아르헨티나의 2022 카타르월드컵 우승 멤버이지만, 리버풀은 중원에서 경험 많은 선수들이 부족한 상황이다.
조던 챔벌레인은 “17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리버풀보다 더 많은 선수들을 사들였다”며 “조던 헨더슨과 파비뉴가 떠났으나 경험 많은 수비형 미드필더는 (안필드에) 도착하지 않았다. 프리시즌 수비는 엉망이었지만, 수비수를 영입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리버풀 구단의) 계획은 무엇인가? 점점 하나도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우리 팀은 조던 헨더슨과 파비뉴를 매각하면서 총 5200만파운드(840억원)를 가져왔지만 선수 영입은 없었다. 한때 이적시장에서 무적이었던 클럽 치고는 빈약하다”고 지적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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