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 통합보안 솔루션 '시큐어링크' 씨엔티테크ㆍ디비드림빅 투자조합으로부터 투자 유치 성공

[서울경제] 차세대 AI 기술 보유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AI 및 엔드포인트 통합 보안 전문회사 시큐어링크㈜(대표이사 고준용)가 씨엔티테크와 DB캐피탈이 결성한 씨엔티테크-디비드림빅 투자조합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시큐어링크㈜는 AI기반의 차세대 EPP 기술과, 네트워크 ETA (암호위협) 탐지 및 기존 보안 인프라에 AI 보안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XDK 서비스를 개발/공급하고 있다. 엔드포인트 서비스를 통해 수집 분석한 악성코드의 통합특성기술과 네트워크 암호위협의 하이퍼메타 특성 추출 등 자체기술력을 사용해 AI로 고도화한 API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엔드포인트에서 네트워크까지 기존 보안인프라의 성능을 향상시켜준다.

특히 네트워크 암호위협 탐지는 세계적으로 초기시장인 분야로, 시큐어링크의 NETx 기술은 보안프로토콜을 사용하는 자율주행, 금융, 국방,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IoT/IIoT 등 여러 분야의 사이버보안 영역에 적용 가능하다. 아울러 장비 일체형 또는 클라우드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현재 중소기업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시큐어링크는 공공, 금융 등 다양한 분야로 제품과 서비스를 확대 공급하고 있다.

씨엔티테크 전화성 대표는 “전세계 240조원이 넘는 사이버보안시장을 대상으로 시큐어링크의 엔드포인트와 XDK 및 NETx가 결합된 서비스는 전분야의 보안수준 향상 및 제로트러스트에 적합한 기술이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큐어링크 고준용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엔드포인트뿐만 아니라 차세대 네트워크 보안 장비 및 서비스 시장으로 제품을 확장하고, 이미 체결한 글로벌 파트너와의 MOU 및 협력을 강화해 국내와 아시아, 유럽, 북미 등의 시장으로 빠르게 진출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큐어링크㈜는 ‘2023 팀빌딩 지원사업’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2023 팀빌딩 지원사업’은 서울경제진흥원(SBA)의 스타트업 지원 사업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