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드라 블록 “루게릭 투병 남친 돌보기 위해 활동중단, 아이들이 '아빠'라고 불러”[해외이슈](종합)

곽명동 기자 2023. 8. 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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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로스트 시티' 이후 두문불출
랜들 임종 지켜보며 마지막까지 함께 있어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산드라 블록(59)이 루게릭 병을 앓다가 세상을 떠난 남친 브라이언 랜들(57)을 돌보기 위해 활동을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8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블록은 2022년 3월 영화 ‘로스트 시티’의 공동 주연 채닝 테이텀과 레드 카펫에 오른 이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적이 거의 없었다.

블록은 랜들을 간호하기 위해 아무런 대외 활동을 하지 않았다. 결국 랜들의 임종을 지켜보며 마지막을 함께 했다.

블록은 2015년 현재 13살인 아들 루이스의 생일 파티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랜들을 고용한 후 처음 만났다. 그들은 그해 10월 영화 ‘아워 브랜드 이즈 크라이시스(Our Brand is Crisis)’ 시사회에서 커플로 등장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블록은 바람을 피운 전 남편 제시 제임스와 결별한 이후 진지한 관계를 유지하지 못했고, 같은 해 루이스를 입양했다.

블록은 2021년 12월 ‘레드 테이블 토크’에 출연해 "내 인생의 사랑을 찾았다"고 말했다.

아들 루이스와 딸 라일라(10)를 입양한 블록은 당시 "우리는 아름다운 세 자녀가 있다. 나의 두 자녀와 랜달의 큰 딸이다. 그것은 인생에서 최고의 일이다"라고 말했다.

블록의 아이들인 루이스와 라일라는 그녀의 파트너인 브라이언 랜들을 "아빠"라고 불렀다.

그는 영화 ‘스피드’(1995)를 비롯해 '데몰리션 맨'(1993) '당신이 잠든 사이에'(1995) '블라인드 사이드'(2009) '그래비티'(2013) '오션스8'(2018) 넷플릭스 '버드박스'(2018) '로스트시티'(2022)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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