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신한카드, 금융소외계층 지원 위한 신용평가모델 개발

이미선 2023. 8. 9. 10: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신한카드와 손잡고 대안신용평가모델 개발로 금융소외계층 지원에 나선다.

토스는 지난 8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데이터 공동 사업을 위한 신용평가모델 및 금융서비스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금융 소비자들이 금융 이력 뿐 아니라 다양한 비금융 활동까지 반영한 최적의 신용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며 "신한카드와의 MOU는 토스 신용데이터 사업 여정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승건 토스 대표(오른쪽)와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데이터 공동 사업을 위한 신용평가모델 및 금융서비스 개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토스 제공.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신한카드와 손잡고 대안신용평가모델 개발로 금융소외계층 지원에 나선다.

토스는 지난 8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데이터 공동 사업을 위한 신용평가모델 및 금융서비스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 참석한 이승건 토스 대표와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다양한 대안정보 중심 신용평가모델을 개발해 금융이력 부족자(Thin Filer, 씬파일러)에게 필요한 혁신서비스를 만들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

토스는 플랫폼 내 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금융 불이익 정보 위주의 신용평가 시스템을 보완할 신용평가모델 기반을 만들 계획이다. 토스는 약 2600만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달 1500만 이상 유저가 사용하는 국민 금융 플랫폼으로 차별적인 데이터 모델링이 가능하는 게 토스 측의 설명이다.

신한카드는 소비행동패턴정보, 디지털 로그 데이터 등 빅데이터 정보 제공으로 대안신용평가모델을 강화할 예정이다.

그동안 사회초년생이나 주부, 소상공인, 프리랜서 등 금융 이력은 부족하지만 상환능력이 있는 소비자에게 현재 상황에 걸맞은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안신용평가모델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존재했다.

토스는 이번 신한카드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제휴사와 금융소외계층을 포용하는 데이터 공동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양사는 익명처리된 소비정보를 기반으로 한 통계정보로 인사이트 데이터를 만드는 사업 영역까지 협업할 예정이다. 인사이트 데이터를 통해 기업은 시장 분석이 가능하고 향후 마케팅, 기획 전략 수립에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금융 소비자들이 금융 이력 뿐 아니라 다양한 비금융 활동까지 반영한 최적의 신용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며 "신한카드와의 MOU는 토스 신용데이터 사업 여정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