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놓친’ 맨시티, 웨스트햄 에이스 MF 영입 위해 1,176억 제안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이하 맨시티)가 루카스 파케타(26·웨스트햄)를 노린다.
브라질 매체 ‘글로보’는 8일(현지시간) “맨시티가 루카스 파케타를 영입하기 위해 웨스트햄(잉글랜드)에 7,000만 파운드(약 1,176억 원)를 제안했다. 웨스트햄은 아직 응답하지 않았지만 더 높은 이적료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파케타는 리옹(프랑스)에서부터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눈길을 끌었다. 당시 베르나르두 실바(29)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었고 이에 대체자로 그를 노렸다. 그러나 실바가 잔류하면서 파케타는 웨스트햄으로 이적하게 됐다.
파케타는 지난 여름 리옹을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그는 리옹에서 에이스 역할을 해내며 80경기 21골 13도움을 기록했고 5,100만 파운드(약 856억 원)의 이적료로 웨스트햄에 합류했다.
잉글랜드 무대에서 첫 시즌을 보낸 파케타는 41경기에 나섰고 5골 7도움을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웨스트햄에서도 아스널(잉글랜드)로 떠난 데클란 라이스(24)에 이어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고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에서 우승하는 데 일조했다.
맨시티는 파케타 영입으로 인해 공격 지역에서 다양한 옵션을 더할 수 있다. 파케타는 2선과 3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볼을 다루는 능력이 뛰어나다. 유연한 드리블과 적절하게 연결하는 패스에 이어 마무리까지 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웨스트햄은 라이스가 떠난 후 팀의 에이스인 파케타를 쉽게 보내진 않을 것이다. 그는 마누엘 란시니(30·리버 플레이트)가 떠난 후 10번을 물려받으며 다가오는 시즌 팀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만약 파케타가 떠난다고 해도 웨스트햄에 엄청난 이적료를 안겨줄 수 있어야 가능할 것이다.
한편 맨시티는 최근 요슈코 그바르디올(21)을 라이프치히(독일)로부터 9,000만 유로(약 1,300억 원)에 영입했다. 이로써 마테오 코바치치(29)에 이어 올여름 두 번째 영입을 완료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종합] 토니안 “거울 깨고 피 흥건···조울증+대인기피증 앓아” (새롭게 하소서)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최동석 ‘성폭행 혐의’ 불입건 종결···박지윤 “필요할 경우 직접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