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사이언스, 자회사 대표로 윤희중 암페놀 코리아 대표 영입

자동차 분야와 EV 배터리 분야 2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전문가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광학 솔루션 전문기업 아이엘사이언스는 회사인 모빌리티 혁신 선도기업 아이트로닉스가 대표이사로 윤희중 암페놀커머셜인터커넥트 한국법인 전 사장을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아이트로닉스는 윤희중 암페놀커머셜인터커넥트 한국법인 전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아이엘사이언스]

암페놀 (Amphenol)은 본사가 미국 북동부 커네티컷에 위치한 1932년에 설립된 세계 최대 첨단기술 Interconnect, 센서·안테나 솔루션 제공 기업이다.

자동차, 광대역 통신, 상업용 항공 우주산업, 정보 기술·데이터 통신, 군수산업, 모바일 장치 및 모바일 네트워크 등 거의 모든 시장에서 사업을 영위 중이다. 2022년 기준 매출액 22조원, 근로자 9만5천명, 40개국에 법인이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한국은 2000년에 케이에이이를 합병하고 2011년 암페놀커머셜인터커넥트코리아로 상호를 변경했다.

윤희중 신임 대표는 BMW, JLR (재규어랜드로버), Honda, Hyndai Group, 폭스바겐, 르노 등 자동차 회사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2018년에 최우수품질 협력사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2차전지 분야 대기업과 협업하며 EV Battery·ESS 산업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전문가다.

아이엘사이언스 관계자는 “윤 대표는 23년간 글로벌 전자&센서업계에서 전문적인 경험을 통해 기업 고객과 관련된 인적 네트워크가 두텁고 사업 노하우도 보유했다”며 “전문성과 노하우를 활용해 아이엘사이언스와 아이트로닉스의 미래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도모하는데 주력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희중 대표는 “당사는 미래 모빌리티 혁신 선도기업으로 지속성장하기 위해 차세대지능형교통시스템(C-ITS) 사업 확대와 V2X를 추진하고 있다”며 “지능형 교통인프라, AI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엣지컴퓨팅(MEC) 솔루션 등 모빌리티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기술 리더십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