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신작 게임 출시 일정 조정...'TL' 글로벌 내년 출시

강미화 2023. 8. 9. 1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엔씨소프트의 신작 게임 출시 일정이 조정됐다.

설명에 따르면, PC·콘솔 신작인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 이하 TL)'는 4분기 국내 출시 이후 내년 중 아마존게임즈와 해외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엔씨소프트의 신작 게임 출시 일정이 조정됐다.

이 회사는 9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신작 게임 출시 일정을 밝혔다.

설명에 따르면, PC·콘솔 신작인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 이하 TL)'는 4분기 국내 출시 이후 내년 중 아마존게임즈와 해외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홍원준 CFO는 "12월에 먼저 출시하는 이유는 유저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과정에 시간이 필요하다"며 "국내 출시로 입소문을 형성하고, 글로벌 팬덤을 구축하기 위해 내년에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해외 시장에 동시 출시하는 방향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선 테스트로 대규모 경쟁 콘텐츠, 오픈월드, 과금 모델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초반 성장 경험에 아쉬움과 전투 시스템 개선 필요성을 확인하면서 초반 단순 반복 콘텐츠를 줄이고, 이동과 공격 병행 시스템 추가 및 응답 속도 개선이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또한 연내 출시로 예고했던 MMORPG 외 게임 4종 중 3종은 내년에 선보인다. 3분기 퍼즐게임 'PUZZUP: AMITOI(퍼즈업: 아미토이)' 론칭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엔 난투형 대전액션 '배틀 크러쉬'와 수집형 RPG '블레이드 & 소울 S'을, 내년 하반기엔 실시간 전략게임(RTS) '프로젝트G'를 각각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홍 CFO는 "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우리만의 IP의 차별성을 강조하고, 시장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지 확인하고, 다양한 플랫폼에 맞는 최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다"고 연기 이유를 밝혔다.

이 외에 '아이온 2'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중요한 IP다. 콘텐츠 규모, 품질 등 모든 측면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게임이 될 것이라 믿고 있고, 총력을 쏟고 있다"며 "말하기 이른 감이 있으나,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타임라인에 맞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그는 "엔터테인먼트업 본질에서 '속도감 있게' '신작을' '지속적으로' 출시해야 하며 3가지가 빠지면 기본적인 경쟁력이 흔들린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실천에 옮기기 위해 감당할 수 있는 리소스, 리소스를 경영진이 정확하게 분배하는 역량, 두 가지를 합쳐서 해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글로벌 시장 신작 출시에 부족함을 여실히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영진 차원에서 충분히 숙지하고 있고 전사적인 구조적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며 "출시 일정이 쉽사리 변경되고 미뤄지고 반복되지 않도록 출시 일정을 알리고, 지킬 수 있도록 경영진 입장에서 약속드리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게임&게이머, 문화를 전합니다. 포모스게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