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정밀의학·유전공학·재생의학이 실현하는 '늙지 않는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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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세 시대, 200세 시대가 온다고 하지만 이를 반기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실제로 인류 수명이 200세까지 연장돼도 그리 재수 없는 일이 되진 않을 것 같다고 주장한다.
이는 인공지능·정밀의학·유전공학·생체공학의 눈부신 발전이 이뤄낸 성과다.
이 책은 건강 진단 기술, 정밀의학, 유전공학, 재생의학의 발전상을 소개하며 젊게 오래 사는 미래가 얼마나 가까이 와 있는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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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아프지 않고 늙지 않은 상태로 장수하는 인간의 삶은 어떻게 변할까? 더 나아가 기계와 결합해 신체를 계속 교체하고, 뇌를 클라우드에 업로드해 영원히 죽지 않는 존재가 되면 어떻게 될까?
150세 시대, 200세 시대가 온다고 하지만 이를 반기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한 유명 인사의 강연 제목처럼, '재수 없으면 200살까지 산다'며 길어진 노년을 두려워하는 이들이 더 많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실제로 인류 수명이 200세까지 연장돼도 그리 재수 없는 일이 되진 않을 것 같다고 주장한다. 수명만 연장시키는 게 아니라 젊음 역시 연장시키는 '역노화' 기술이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는 인공지능·정밀의학·유전공학·생체공학의 눈부신 발전이 이뤄낸 성과다. 이 과학 기술들은 질병을 완벽하게 예방하고, 나아가 노화된 몸 자체를 재생하는 데까지 이르러 나이가 들어도 새로운 신체를 소유하게 해준다.
이 책은 건강 진단 기술, 정밀의학, 유전공학, 재생의학의 발전상을 소개하며 젊게 오래 사는 미래가 얼마나 가까이 와 있는지 보여준다. 건강 진단 기기들이 착용형·섭취형·주입형 등의 형태로 진화해 간편하게 건강 데이터를 수집하고, 실시간으로 연결된 '신체 인터넷'을 통해 질병을 예방할 것이라고 말한다.
△ 역노화/ 세르게이 영 글/ 이진구 옮김/ 더퀘스트/ 2만500원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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