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건립 본격 시동

유형재 2023. 8. 9. 10: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강릉시가 철도, 버스뿐 아니라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까지 동시에 연계하는 '강릉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마련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2026 ITS 세계총회 개최와 함께 강릉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건립으로 교통혁신의 계기를 마련해 새로운 도심 경제권을 형성하고 첨단모빌리티 선도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본계획 수립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억원 들여 기본계획 수립…첨단모빌리티 선도도시 지향
강릉역 미래역 복합환승센터 구상안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철도, 버스뿐 아니라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까지 동시에 연계하는 '강릉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마련한다.

시는 9일 강릉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 수립 및 사전타당성 용역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국토교통부의 미래형 환승센터(MaaS Station)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총 5억원을 투입해 내년 말까지 복합환승센터 수요 분석 등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한다.

기본계획 용역은 강릉선 KTX와 동해북부선 철도 등 광역철도 확충으로 영동권역 교통 중심으로 떠오른 강릉역 인근 20만6천890㎡에 관광형·거점형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고 역세권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특히 2026 지능형교통체계(ITS) 세계총회 유치에 따라 도시 전역에 지능형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첨단 미래형 모빌리티의 운행을 늘리는 여건에 맞춰 다양한 모빌리티를 효율적으로 연계하는 복합환승센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개발사업을 적기에 추진하고 제4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 등 법정계획 반영, 민간 사업자 유치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2026 ITS 세계총회 개최와 함께 강릉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건립으로 교통혁신의 계기를 마련해 새로운 도심 경제권을 형성하고 첨단모빌리티 선도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본계획 수립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