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거포' 노시환, KBO리그 7월 MVP...한화 선수로 5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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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거포' 노시환(한화)이 한화이글스 선수로는 5년 만에 월간 MVP에 등극했다.
KBO는 9일 "노시환이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7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개인 첫 번째, 한화 소속 선수로는 2018년 5월 정우람 이후 약 5년 만에 월간 MVP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7월 MVP로 선정된 노시환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지급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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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9일 “노시환이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7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노시환은 기자단 투표 총 26표 중 4표(15.4%), 팬 투표 45만1658표 중 26만6928표(59.1%) 등 총점 37.24을 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개인 첫 번째, 한화 소속 선수로는 2018년 5월 정우람 이후 약 5년 만에 월간 MVP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노시환은 7월 1일 대구 삼성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으로 산뜻하게 한 달을 시작했다. 대전에서 롯데자이언츠를 상대로 5일역전 투런홈런에 이어 6일 동점 솔로포를 터뜨리는 등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25일 고척 키움전과 29일 문학 SSG전에서 아치를 그리는 등 7월 한 달 동안 무려 6개 홈런을 기록해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노시환은 7월 한 달 동안 홈런뿐만 아니라 장타율(.649)도 1위에 올랐다. 월간 OPS 1.072 역시 전체 1위였다.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타율은 .298로 다소 낮았지만 타점에서 월간 순위 공동 5위(14점)를 차지하는 등 신흥 거포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
노시환은 7월 맹활약에 힘입어 8월 9일 현재 23홈런으로 이 부문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4월을 제외하고 매달 6개 이상 홈런을 기록 중이다. 지금 페이스라면, 2008년 김태균(전 한화) 이후 15년 만에 한화 소속 홈런왕도 충분히 노려볼만 하다.
7월 MVP로 선정된 노시환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지급된디. 신한은행 후원으로 노시환의 출신 중학교인 경남중학교에도 노시환 명의로 기부금 200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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