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경북 클라우드 컨설팅→전환·구축→운영·유지보수 전 과정 완료

황국상 기자 2023. 8. 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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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 전환 전문기업 이노그리드가 경상북도 산하 18개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기반 통합 업무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5년간 운영을 맡는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진행됐던 '경북도청 민간 클라우드 기반 공공기관 통합 업무시스템 구축 컨설팅' 사업의 후속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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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 전환 전문기업 이노그리드가 경상북도 산하 18개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기반 통합 업무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5년간 운영을 맡는다고 9일 밝혔다.

경북도청이 주관한 '민간 클라우드 기반 경북 공공기관 통합 업무시스템 도입 사업'은 경북도청 산하 공공기관에서 각각 다르게 사용해왔던 업무시스템을 민간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 업무 생산성과 비용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시작돼 시범 운영을 거쳐 이달 초 본격 서비스를 개시했다.

경북도청은 이번 통합업무시스템이 잘 정착되면 예산회계·인사관리·메일·전자결재·문서유통 등 업무처리 과정에서 효율을 높이고 관계기관들과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진행됐던 '경북도청 민간 클라우드 기반 공공기관 통합 업무시스템 구축 컨설팅' 사업의 후속 사업이다.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에 대한 수준 높은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컨설팅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후 이번 본 사업까지 완료하면서 '클라우드 컨설팅→전환 구축→운영 및 유지보수'로 이어지는 클라우드 디지털 전환 사업을 모두 맡게 됐다.

이노그리드는 이번 사업에서 주 사업자를 맡아 경북도청 산하 18개 공공기관에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형 통합 업무시스템을 구축하는 전 과정을 총괄했다. 이를 위해 민간 클라우드와 PaaS(서비스형 플랫폼) 기반으로 클라우드 환경을 설계하고 일원화된 ERP(전사적 자원관리)와 그룹웨어 SaaS 솔루션을 도입했다. 업무 진행 상황에 대한 통합 모니터링 기능을 구현하는 등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도 했다.

이노그리드는 향후 5년간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을 안정적으로 운영·관리할 예정이다. 이노그리드의 관제센터인 '제로 스퀘어'를 통해 장애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고객 요청에 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다. 제로스퀘어는 이노그리드가 공공·민간에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 24시간 365일 모니터링이 가능한 관제센터로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탭클라우드잇' 기반으로 운영된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이번 사업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준비 중인 다른 지자체 및 기관에서 참고할 만한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해당 모델이 공공부문의 SaaS 및 PaaS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내 유일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사업자로서 가이드라인 제시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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