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원, 'K-컬처 시대 번역의 미래' 심포지엄 18일 개최

신재우 기자 2023. 8. 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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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번역원은 이화여대 통역번역연구소와 함께 오는 18일 'K-컬처 시대의 문학·문화콘텐츠 번역과 번역교육의 미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번역원 측은 "K-컬처가 일시적인 유행이 아닌 세계문화의 큰 흐름으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전문번역가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새로운 문화·기술 환경을 마주한 한국문학·예술문화콘텐츠 번역가들이 조화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준비 과정이라는 점에서 뜻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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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K-컬처 시대의 문학·문화콘텐츠 번역과 번역교육의 미래' 심포지엄(사진=한국문학번역원 제공) 2023.08.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한국문학번역원은 이화여대 통역번역연구소와 함께 오는 18일 'K-컬처 시대의 문학·문화콘텐츠 번역과 번역교육의 미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인공지능(AI)이 일상 곳곳에 파고드는 ‘AI 격변기’에 번역 윤리와 번역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과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K-컬처 시대의 AI번역과 번역교육'과 '미래지향적 문학·문화콘텐츠 번역교육체계 구축방안' 총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세션에서는 윤성우 한국외대 철학과 교수가 'AI기술의 진화와 번역윤리 그리고 번역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심재환 한국문학번역원 번역아카데미 스페인어권 교수가 ‘AI번역과 K-컬처 시대의 번역교육’에 대해 다룬다.

두번째 세션은 최애영 한국문학번역원 번역아카데미 프랑스어권 교수가 ‘번역아카데미 교육과정 운영 성과와 과제’를, 전혜진 중앙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통번역대학원 교육과정 운영 성과와 과제'를 다룰 예정이다.

끝으로 최미경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한불전공 교수는 지난해 번역원의 교육과정 개편 연구를 기반으로 '한국문학·한국어문화예술콘텐츠 통합번역교육과정 구축 연구 성과'에 대해 설명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에 이어 다가오는 시대의 번역에 대해 다루는 두번째 자리다. 번역원 측은 "K-컬처가 일시적인 유행이 아닌 세계문화의 큰 흐름으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전문번역가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새로운 문화·기술 환경을 마주한 한국문학·예술문화콘텐츠 번역가들이 조화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준비 과정이라는 점에서 뜻깊다"고 전했다.

심포지엄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17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참가 신청을 하면 누구나 링크를 받아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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