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잼버리 사태, 가장 책임 큰 장관은 해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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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9일 '잼버리 사태'와 관련해 "가장 큰 책임은 우리나라에 있다"며 "우리나라가 엄중하게 이 사안을 보고 제대로 된 책임을 묻고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야 외국의 소송 등 불만을 잠재울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잼버리 대회가) 전라북도 새만금에서 했지만 올림픽이 서울에서 열렸다고 해서 서울의 책임이 있는 것은 아니지 않냐"며 "이번 일이 잘 수습돼서 아무런 피해 없이 (참가자들이) 다 돌아가시면 정부 최고 관계자가 사과하고 유감의 뜻을 표하는 것이 국제적으로 필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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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이준석 포용론에 “본인들 태도에 달렸다”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9일 ‘잼버리 사태’와 관련해 “가장 큰 책임은 우리나라에 있다”며 “우리나라가 엄중하게 이 사안을 보고 제대로 된 책임을 묻고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야 외국의 소송 등 불만을 잠재울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잼버리 대회가) 전라북도 새만금에서 했지만 올림픽이 서울에서 열렸다고 해서 서울의 책임이 있는 것은 아니지 않냐”며 “이번 일이 잘 수습돼서 아무런 피해 없이 (참가자들이) 다 돌아가시면 정부 최고 관계자가 사과하고 유감의 뜻을 표하는 것이 국제적으로 필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행사를 마친 다음에 철저하게 감사를 해서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해서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장관은 해임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 의원은 국민의힘 ‘수도권 위기론’과 관련해 “심각한 위기라고 생각한다”며 “일단 인물난이 생각보다 심각하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께서 승리하신 이유가 보수와 중도의 결합이었는데 갤럽 여론조사를 보면 중도층, 2030 지지율이 20%대”라며 “대선 당시엔 야당보다 높았는데 (지금처럼) 20%대가 고착화되어 계속 가고 있는 것이 적신호”라고 분석했다.
그는 “정말 좋은 인재는 본인이 나서서 손 드는 경우도 있지만 직접 찾아서 부탁을 해야만 가능하다”며 “현재 (총선까지) 8개월이 남았는데 정말 시간이 없다. 지금 당장 (인재 영입을)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유승민·이준석 포용론에 대해서도 안 의원은 “본인들의 태도에 달려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당이) 성공하기를 바라는 애정어린 조언이면 같이 갈 때 시너지가 날 수도 있지만 정말 실퍃하기를 바란다면 같이 갈 수 없는 것 아니냐”며 “그렇지 않다면 오히려 내부 분란이 초래될 수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 본인들의 입장이 분명해야 하고, 당도 제대로 정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newk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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