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다진 보스턴, 그리핀과 재계약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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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가 지난 시즌에 함께 했던 빅맨을 붙잡길 희망하고 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보스턴이 블레이크 그리핀(포워드, 206cm, 113.9kg)과 재계약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그리핀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보스턴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지난 시즌 보스턴에서 한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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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가 지난 시즌에 함께 했던 빅맨을 붙잡길 희망하고 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보스턴이 블레이크 그리핀(포워드, 206cm, 113.9kg)과 재계약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그리핀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보스턴 유니폼을 입었다. 당초 보스턴은 이적시장에서 다닐로 갈리나리(워싱턴)과 계약했다. 그러나 갈리나리가 지난 유로바스켓 2022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쳤고, 시즌 마감이 확정됐다. 이후 보스턴은 그리핀을 불러들여 자리를 채웠다.
그는 지난 시즌 보스턴에서 한계를 보였다. 시즌 중반 이전까지 출전시간을 확보했다. 그러나 이후 한계를 보였다. 그는 41경기에 나서 경기당 13.9분을 소화하며 4.1점(.485 .348 .656) 3.8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올스타에 뽑힌 지난 2019년 이후 꾸준히 기록이 하락하고 있으며, 가장 저조한 시즌을 보내야 했다.
그러나 보스턴에는 변화가 생겼다. 올스타급 포워드인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가세했고, 그랜트 윌리엄스(댈러스)가 팀을 떠났다. 알 호포드도 백전노장 대열에 들어섰다. 로버트 윌리엄스가 건재하나 유사시를 대비할 수 있는 센터가 필요하다. 그리핀이 보스턴 농구에 경험이 있는 만큼, 유사시를 대비하는 세 번째 센터로 활용하기에 좋은 카드가 될 수 있다.
전반적으로 보스턴의 안쪽 전력은 탄탄해졌다. 포르징기스의 가세로 제이슨 테이텀과 제일런 브라운이 좀 더 본연의 위치에서 경기에 나설 수 있다. 하지만 포르징기스는 그간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 큰 부상 없이 많은 경기에 나섰으나 언제 다칠 지 예측이 어렵다. 그가 빠진다면 그리핀이 코트 안팎에서 나름의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만하다.
관건은 그리핀의 몸 상태가 될 전망이다. 지난 시즌에도 일정 부분 활약하다 이후 주춤했다. 전반적인 경기력도 있었으나 많은 경기를 뛰기 어려운 몸 상태가 상당 부분 차지했다고 봐야 한다. 그도 자신의 상태를 알고 있을 것인 만큼,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데 얼마나 무게를 두고 있을 지가 관건이다. 보스턴도 그의 상태를 살핀 후, 계약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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