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감기약 대란 끝나나···생산 재개 임박

김병준 기자 2023. 8. 9. 10: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갈변 현상 등으로 생산이 중단된 어린이 감기약이 이르면 이달 중 다시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제품들이 모두 회수되고 결과 분석 등이 마무리되면 판매가 재개될 수 있단 설명이다.

앞서 일부 제약사의 어린이 감기약에서 갈변 현상이나 상분리 현상이 발견돼 해당제품의 제조·판매가 중지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식약처 "생산 재개 검토"···제약업계 "생산 준비 중"
동아제약 챔프. 약학정보원
[서울경제]

갈변 현상 등으로 생산이 중단된 어린이 감기약이 이르면 이달 중 다시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제품들이 모두 회수되고 결과 분석 등이 마무리되면 판매가 재개될 수 있단 설명이다. 제약 업계에서도 어린이 감기약 생산을 위한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정부 등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 감기약 판매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챔프시럽과 콜대원키즈펜시럽은 회수를 마쳤으며 원인조사 결과와 제제 개선 입증자료가 최종 제출돼 검토 중에 있다”며 “검토를 신속히 마무리해 판매가 재개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일부 제약사의 어린이 감기약에서 갈변 현상이나 상분리 현상이 발견돼 해당제품의 제조·판매가 중지됐다. 식약처는 이후 의약 전문가와 소비자에게 어린이 해열진통제 대체 품목을 안내하도록 하고 해당 업체들에게 회수 조치 및 원인 조사, 향후 품질 개선 계획 제출 등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제약사들도 생산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제약 업계 한 관계자는 “식약처에서 생산 재개를 검토하고 있는 만큼 여기에 맞춰 생산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김병준 기자 econ_ju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